민주당 김관영(군산)은 4일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관리업무를 위탁받은 수탁자에게 보고나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을 때 수탁자는 이에 의무적으로 따르고, 위반 시 벌금을 물리는 내용의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지자체가 수도관리업무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탁자에게 보고나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는 있으나 수탁자가 이 요구에 응할 의무조항이 없어, 이로 인해 지자체와 수탁자간에 마찰이 발생하곤 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 김 의원은 “상수도위탁사업은 통상 20년, 길게는 30년간의 장기계약으로 중도해지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민주당 유성엽(정읍)은 4일 민주당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제 찬반검토위원회의 정당공천제 폐지 결정과 관련, 긴급논평을 통해 찬성과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전대출마 당시부터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폐지를 공론화하며, 줄기차게 주장해온 장본인이다. 앞서, 유 의원이 밝힌 지난달 20일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공천제 폐지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영구히 폐지가 54.7%, 한시적 폐지 의견까지 합하면 74.3%로 압도적으로 폐지 의견이 우세했었다. 정당공천제 폐지는 작년 대선 당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었고
민주당 유성엽(정읍)의원은 3일 행정부의 행정입법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행정절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3권 분립의 원칙에 따라 집행부는 국회의 통제에 있고, 행정입법은 법률의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제정하도록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임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자의적인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통제는 형식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특히 국회의 입법권 또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정입법에 대한 책임 규명도 쉽지 않아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통제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유 의원은 법령이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고 조례 재의요구도 거부한 홍준표 지사의 행정은 위법이며, 위법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가 신속히 대법원에 제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민주당 김성주(전주덕진)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또한 경상남도 공무원의 국정조사 증인출석을 막고 있는 홍 지사는 공무원들을 불법에 빠뜨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3일 열린 국정조사 보건복지부 기관보고에서 복지부의 대법원 제소와 홍준표 지사의 국정조사 출석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3일 본인이 발의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대안),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대안),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원안), 결혼중개업법 개정안(수정안) 등 총 4건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4건의 법안은 원양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과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결혼중개업법 일부개정법률안(수정안)으로 하루에 4건이 통과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법안의 통과로 농어업․축산업 종사자들의 생활여건 향상 및 국
최악의 교통사고 지역으로 불리고 있는 국도 26호선 소태정을 포함한 완주군 소양면에서 진안군 부귀면을 잇는 도로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제부처 예산심사에서 정부의 실시설계비 및 사업 예산 반영 약속을 받아내는 등 지역의 숙원인 국도 26호선 소양-진안간 소태정 도로개선 사업의 물꼬를 텄던 장본인. 특히, 박 의원은 3일 금융감독원의 이 지역 사고 보험처리 현황자료를 입수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찬반 견해차가 엇갈리면서 적지 않은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를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최종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당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제 찬반검토위원회'가 3일 개최한 공청회에서는 찬반 의견이 뚜렷하게 갈린 것. 먼저,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는 발제를 통해 “정당공천제는 공천권의 사유화와 공천비리를 불러오기 쉽다”면서“지방정치인이 중앙당에 예속되는 부작용도 있다”고 폐지 의견을 피력했다. 이 교수는 "지난 1
갈수록 쇠락해져가고 있는 민주당의 전북과 광주.전남 정치권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공조플레이 나설 것으로 보여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 3선급이상 의원들은 민주당의 정체성 확립과 함께 내년 6.4지방선거에서의 공천문제, 정당공천 폐지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 실제, 이들 3선급이상의원들은 지난달 27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각종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정치적 현안 등을 놓고도 수시로 회동을 갖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지원(목포)의원을
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은 2일 뇌물수수 공무원과 경제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형법 개정안 등 ‘비리근절3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원전 납품비리와 관련해 한수원 직원이 기소되고 저축은행 불법대출이 계속되는 등 공무원과 금융기관 등의 비리가 끊이지 않아 이들 기관에 대한 반부패 대책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커 이 같은 법안을 마련했다는 것. 개정안 3건을 살펴보면, ▲공무원 뇌물범죄에 대한 형벌규정에 수뢰액 기준으로 “5억원 이상”의 구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가 2일 신간 ‘신뢰와 사회적 자본 어떻게 축적할 것인???출간했다. 유 전 지사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을 넘어 정치적, 문화적 선진 국가들의 반열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추진력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을 자문하고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이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은 사회적 자본을 쌓는 것이고 사회적 자본은 결국 신뢰”라며 “이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범국가적 사회적 자본 확충 노력과 인식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
순창의 자수와 전주의 한지가 정부의 전통기술융합상품으로 개발된다. 2일 안정행정부에 따르면, 하반기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들여 전주한지, 순창자수 등 전국 10여개 지역 전통기술 간의 융합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것. 안행부는 분야별 외부전문가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거창 방짜유기와 순창 자수를 융합한 자수포장수저세트, 논산 전통창호와 전주 한지를 결합한 전주한지창호, 장흥 목공예와 통영 나전칠기를 융합한 나전칠기만년필 등 10개 융합상품을 시범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들 융합상품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의 기념
앞으로 지방재정과 관련한 정보공개가 대폭 확대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나갈 수 있게 된다. 2일 안정행정부에 따르면, 정부 3.0정책 취지에 맞춰 지방 차원에서의 실현을 위해 지방재정 관련 정보공개를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것. 이를 위해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지방재정관련 정보를 유형에 따라 선제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며, 중요한 정보는 한 곳에 모아서 공개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도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는 안행부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정보공개 확대는 현재, 각 자치단체별‧공기업별로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2일“전북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대변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출신인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출입 도내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주당이 전북 등 호남에서 안철수 의원측에게 고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박 대변인은“지난 대선패배이후 민주당이 전북 등 호남에서 좀처럼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면서“더 반성하고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지금 당장은 도민들의
정치권의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한 자료 일체의 열람과 공개를 요구하는 '국가기록원 보관자료 제출 요구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요구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57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자료를 열람하려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 여야가 합의한 요구자료는
지난 대선패배이후 부터 좀처럼 재기의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대중성을 겸비한 중진인사들의 역할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올 초부터 최근까지 대부분의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하는 정당지지율조사에서 아직 창당계획조차 세워지지 않은 안철수 의원 측에 지지율 반등은 고사하고 크게 뒤처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은 전통적 지지기반이라 할 수 있는 전북 등 호남에서조차 무소속 안의원측에게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을 좁히지 못하면서 자칫, 10월 재보선에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참
여야는 1일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오는 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45일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당은 2일 오전 국정조사 특위 1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국조 실시계획서 채택은 조사계획서 본회의 통과 8일 후인 10일 양당 간사간 합의로 채택하기로 했다. 실시계획서 채택을 바로 하지 않은
장관을 비롯한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 공직후보자의 재산공개시 고지거부 제도를 없애 공직후보자 재산공개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무소속 강동원(남원.순창)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1일 강 의원실에 따르면, 국무위원 등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공직후보자의 직계존비속은 재산공개 고지거부를 못하게 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는 것. 올해로 시행 20주년을 맞는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는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직자들의 윤리의식 고취에 기여를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현행
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전북의 2대 핵심선거인 전북지사와 전주시장 경선구도가 심하게 요동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민주당의‘강자’로 분류돼왔던 일부 후보군들이 전주.완주통합 불발에 따라 이에 따른 책임론이 고개를 들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상황이기 때문. 무엇보다 이들 유력 후보군들 사이에서는 서로의 득실을 계산하며 출마시기 등의 정치적 주판알을 두들기고 있어 선거구도가 더욱 안개 속으로 흘러가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1일 여의도 및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의 커다란 변수였던 전주.완주 통합문제가
민주당 전북도당이 내년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도당 지방선기획단(단장 김윤덕 의원)은 1일 오후 도당위원장실에서 예비모임을 갖고 기획위원 구성과 활동방향, 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획위원 구성은 학계, 시민․사회단체, 여성계, 언론계 등 외부 인사 7~8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추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당내 인사를 추가 선임해 활동키로 했다. 김윤덕 단장은 회의 직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전북 정치권은 기득권을 모두
“호남에서 성원하고 있는 만큼 호남지역민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뛰고 노력 하겠다” 무소속 안철수의원은 지난 21일 국회입성 이후 국회출입 지방기자들과의 갖은 첫 공식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절대적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 호남에 대한 생각, 정치적 행보, 여기에 전국의 현안에 대해 비교적 허심탄회하게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해 갔다. 안 의원은“호남에서 저 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것 때문이라고 말하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 정치에 대한 열망으로 본다”면서“현재 정치가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