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새만금 공항+1’를 기대하고 있는 전북에서도 예타 면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7일 전북도 및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타면제 심사 결과가 반영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논의한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예타 면제 대상을 확정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서울청사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지자체가 최종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한 예타 면제 사업은 총 33건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예
- 글로벌 수탁자산 1,2위 은행 전주사무소 개설로 국내외 금융기관 전주 집적 기대 국민연금공단이 세계 수탁자산 규모 2위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 : 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에 이어 규모 1위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과도 전주사무소 개소를 추진한다.두 은행의 전주사무소가 개소되면 더 많은 국내외 금융기관이 전주혁신도시로 집적화되고 나아가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연금공단은 24일 공단 본부(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뉴욕멜론은행과 글로벌
올 연말 전주 만성지구로 이전하는 현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부지에 문화밸리를 연계한 문화·창업공간이 조성된다.정부는 23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 제6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선정·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1만㎡이상 대규모 국유재산 중 시설이 이전됐거나 예정된 60곳을 대상으로 개발 필요성, 가치증대 효과, 지자체 협조도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전주지법·지검 부지가 포함된 선도사업지 11곳을 선별했다.이에 전주지법·지검 부지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등 2개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국제공항은 전북의 50년 숙원 사업이고,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생에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돼 수요 조사를 거친 뒤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매우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진행되는 사업”
전주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정에 대한 만족도가 턱없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시정에 대한 관심도 역시 절반 이상이 무관심 하다고 밝혀 전주시의 대시민 홍보 전략의 전반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21일 전주시가 밝힌 ‘2018 전주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의 경제·문화·복지·환경·교통·행정서비스 등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은 겨우 11.0%에 불과했다.이는 시민 10명 중 1명 정도만이 전주 시정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으로, 민선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끄
전북 지역 최대 숙원사업으로 손꼽히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정부의 예타면제 결정을 통해 조기 착수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이끌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 또한 예타면제 방식으로 당초보다 빠른 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의 전국 예타면제 사업 최종선정이 빠르면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익산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혁신성장 구축사업의 예타면제를 강력 시사했다.이 총리는 이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찾
전북지역 각 기관들의 민원서비스 수준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의 기관들이 민원인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갖가지 정책 및 시책 추진으로 전반적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반면, 전북은 30%가 넘는 기관들이 ‘미흡’ 평가를 받는 등 지난해보다 오히려 수준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대적 인식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7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304개 각급 행정기관(중앙행정기관 44,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합동으로 평가한 ‘2018년 민원
대통령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선정에 따라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현안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선거공학적 프레임에 악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조속한 지정 결정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야할 전북 정치권 또한 무관심 내지는 중앙당 눈치보기, 정치(선거) 구도적 이해득실 등의 이유로 침묵하고 있어 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제3의 추가 지정을 줄곧 견제해온 부산(제2금융중심지)의 경우 여야를 막론한 지역 정치권의 치밀한 공조를 통해 제3금융중심지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가동중단과 한국 GM 군산공장 전격 폐쇄에 따른 지역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 4월 지정한 ‘군산 고용위기지역’이 오는 4월 5일부로 기한 1년을 마치며 지정 해지된다.전북도와 군산시는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을 요구키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3월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도와 군산시의 이 같은 고용위기지역 연장 방침은 지난 1년 간 GM 군산공장의 재활용,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방안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지역 내 고용 상태 등이 더욱 악화됐다는 판단 아래 검토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용위기지역
자원순환시설 이른바 ‘고물상’ 태반이 토지를 분할해 신고하는 수법으로 무허가 상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무허가 운영에 그치지 않고 토지의 목적 외 사용, 도로 및 하천 부지 무단 점용 등의 범죄도 자행하고 있다.자유업종인 고물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장 규모 2000㎡ 이상 사업장에 한정해 행정 인허가 의무를 지고 있다. 결국 사업장 규모 2000㎡ 미만 사업장은 별도의 자격 조건이나 검사 없이 세무서에서의 사업자신고 절차만 밟으면 누구든 운영할 수 있다.인허가 의무 판가름 기준을 사업장 규모로 삼는 법의 허점 탓
이른바 ‘고물상’으로 불리는 자원순환시설이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환경오염은 물론, 인근 주민 건강에 위해를 야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두 차례에 걸쳐 법 위반 사항을 고발하고, 그들의 편법 운영 실태를 드러낸다. 고물상은 관련법상 폐기물처리업 가운데 중간재활용업 등으로 분류, 폐기물관리법과 환경법, 국토이용관리법, 건축법 그밖에 환경부령 또는 조례 및 지침의 규제를 받는다.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따른 토양오염,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 침출수 등 지하수오염 및 수생태계오염 등 환경오염을 야기할 우려가 높아서다.법 규제와 달리 고물상
전북의 숙원 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특정하진 않았으나 직접 광역시도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방향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이다.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역단체별 1건의 공공인프라 사업을 선정,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며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 예타를 거치진 않지만 타당성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예타면제에 대한 구체적 대상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지난 2017년 7월28일. 문재인 대통령 주최 주요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최길선 당시 현대중공업 회장은 군산조선소를 2년 뒤(2019년) 재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당시 최 회장은 “2019년이 되면 좋아질 것(수주상황 등)으로 보고 (대통령이)걱정하는 군산조선소도 좀 어려움을 참고 견디다가 2019년부터는 어떻게든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이 제시한 2019년 올해. 국내 조선 경기는 전성기 때와 같은 최고 호황이라 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성장 및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전문가들의 향후 전망 또한
전북혁신도시 내에 연기금과 농생명을 기반으로 한 특화 금융중심지를 추진 중인 전북도가 지정 가능성 제고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도의 이 같은 전향적 움직임은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 시 ‘국내외 금융기관 및 관련 산업의 현황과 향후 유치 가능성’ 항목이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금융중심지로서의 환경 및 여건이 마련돼 있는지를 바라보는 금융위의 평가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조례 개정은 금융 관련 기관들의 이전을 촉진하는 인센티브 지원 방식 및 규모 변경(신설)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8일 도는 금융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자존의식과 경제 체질 강화로 새천년을 향한 전북 대도약의 첫해를 열겠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올해는 민선 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때”라며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발전 등 5대 도정 목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송 지사는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전북 대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을 1번으로 내세웠다.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
전북 인구 수치의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제시돼온 ‘185만’이 지난해 말 붕괴됐다.정부와 전북도, 각 시·군이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갖가지 정책과 이벤트를 매년 쏟아내고 있지만, 저출산 및 고령화, 경제활동 인구 전출 등의 복합적 악재들에 대한 해결에는 가시적 답안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근본적 요인과 함께 최근 잇단 지역 주력 산업들의 붕괴 또한 청년 인구의 유출을 급속화 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정부 차원의 해결 방안 제시와 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요구되고
정부가 익산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첨단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 부합하는 혁신 생태계 인프라 확충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특히, 다각적·체계적인 지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식품벤처와 청년 일자리 창출 산실의 풀랫폼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성과지향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 기업 공장가동 가속화 추진 ▲신 인프라 확충-원재료 공급센터 및 기능성식품 제형센터 건립 추진 ▲식품벤처와 청년 일자리 창출 산실로 육성·지원 ▲입주기업 종합지원 및 식품클러스터 중장기 발전 전략
전북도가 올해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북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른 국제공항 건설을 비롯해 전북도 핵심 법안들이 국회에 발목을 잡혀 있는 만큼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2일 도에 따르면 도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정당 간 이견과 중앙부처 입장차 등으로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먼저 전북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임에도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가 밝았다. 돼지가 상징하는 것은 재물이고, 돼지꿈을 길몽(吉夢)으로 여긴다.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정월 상해일(上亥日)에 장사를 시작하면 좋다’는 속신도 있다. 황금돼지띠를 맞아 희망을 기대하는 말들이다.전북의 2019년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딛고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희망을 품는 대도약의 한해이다. 새로운 도약의 중심은 주력사업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도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한 새만금이다.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을 위한 새만금개발공사 출범과 새만금개발청 새만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들과 기업들의 인지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공주도 매립 및 재생에너지·관광 등 부대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2023 세계잼버리대회와 같은 국제행사 유치에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새만금개발청이 여론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19일부터 12월28일까지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20∼60대이상 일반 국민 1500명과 건설·제조·부동산·관광 등의 업종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