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최대 현안사업인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시킬 ‘남북도로 건설 2단계 사업’이 첫 삽을 떴다.전북도는 27일 부안군 새만금홍보관에서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김종회·안호영·정동영·정운천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남북도로 2단계 구간은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십(十)자형 주간선도로를 구성한다.총 사업비 3634억원이 투입돼 총 연장 14.4㎞ 6차선 도로로 건설되는 2단계 구간은 오는 2023년 세계잼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전방위 외교를 펼치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전하고 연내 종전선언에 집중하고 있다.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곧바로 뉴욕을 방문을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보수성향이 강한 미국 뉴스채널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 그리고 미국 외교협회 등 미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강연하며 북한의 비핵화 조치 촉진을 위한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나섰다.▲트럼프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인먼저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거듭 약속했다고 강조하고, 역지사지로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8남북정상회담 평양을 마치고 이날 오후 성남공항을 통해 서울 돌아온 문 대통령은 곧바로 서울 DDP 프레스센터를 찾아 ‘대국민 보고’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평양 정상회담에 대해 “무엇보다 3일동안 김 위원장과 여러차례 만나 긴 시간 많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크게 진전시키고 두 정상간의
11년 만에 평양에서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두 정상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하고, 비핵화 구체방안을 포함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9월 평양 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했다.평양 공동선언에는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 남북경제협력, 이산가족 상시상봉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겼다. 또한 북한 최고지도자로는 처
문 대통령은 평양 일정 첫날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위한 비핵화 회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8천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며 “전세계도 주시하고 있고, 전 세계인에게도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말로 회담을 시작했다.평양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촉진을 위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두 정상은 이날 오후 3시45분부터 5시45분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평양에 도착해 김 위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문 대통령과 공식.특별수행원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서해직항로를 통해 이날 오전 9시50분께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안착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이설주 여사는 직접 순안공항에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이외에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그리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송하진 도지사가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대한 일부 언론의 비판적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송하진 도지사는 17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흔들기에 200만 전북도민은 분노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전북혁신도시를 시골로 묘사한 외국 언론보도를 국내 일부 중앙언론이 제대로 된 확인절차 없이 확대·재생산하면서 전북혁신도시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전북 도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기금이 있는 새크라멘토(36만명)와 스웨덴의 국가연금 펀드가 있는 예테보리(50만명) 모두 전주(65만명)보다 인구
전북도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해 ‘금융분야’ 기관 유치에 양보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금융 관련 유치 기관이 전북과 겹칠 것으로 보고 우위를 점하려는 부산상공회의소의 제3금융 중심지 지정 반대 움직임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북의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고 전북도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이다”면서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전북도 입장에서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세심하게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대
전북도 중요 핵심사업 유치를 위한 타시도의 ‘딴지 걸기’가 갈수록 격화되는 모양새다.도 현안사업에 대해 엉터리 논리를 앞세우며 물질적이거나 정치적 논리 등 자신들의 이득을 얻으려는 의도로 전략적 포석이 깔려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부산상공회의소는 13일 정부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주를 세 번째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제3금융중심지 추가지정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금융연구원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금융중심지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과 관련해 앞서 금융중심지로 지
도내 고용지표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12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전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고용률은 58.4%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3.3%로 전년동월비 7000명 감소했다.취업자는 91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0.7%) 감소했다.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9000명(-9.7%),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만 4000명(-8.4%) 등에서 감소했으며, 건설업은 900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자 지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재정분권’은 용두사미로 끝나버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종합계획에는 재정분권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정작 재정분권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빠져 있어 실질적인 분권을 위한 것이 아닌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분권을 후퇴시킬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11일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주민참여 확대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확정했다.이번 계획안은 현 헌법체제에서 법령 개정을 통해 실현 가능한
부안군은 관내 토지와 주택의 소유자에게 2018년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 9753건, 42억 6382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재산세 과세대상은 지난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부안군에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납세의무자가 되며 9월에는 토지와 주택(2기분)에 대해 재산세를 부과한다.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전년도 대비 1560건, 부과금액 3억 1400만원이 증가했으며 주택분 재산세(부속토지포함)의 연간 부과세액이(재산세 본세 기준)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회생과 파산 등 도산을 신청하는 개인이 한 해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신용, 저소득층들이 은행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로 몰리면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지난해까지 감소 추세를 보여 온 도산 건수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 지고 있다. 11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전주지방법원에 신청된 개인회생은 모두 885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5년 3034건, 2
“전주는 전주다울 때,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이다. 그러한 전주다움으로 전주는 이제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닌 세계인이 꼭 찾고 싶은 도시가 되고 있다. 주한대사와 총영사 등 다양한 외교채널을 활용해 전주의 문화영토를 세계로 넓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가장 앞장서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김승수 시장이 지난 7일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냈다.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불가리아·이탈리아·멕시코 등 22개 국가 주한대사, 미국·중국·일본 등 8개 국가 총영사 등 30개 주요국가의 외교사절단 50여명이 이날 주한대사 지방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방안이 3차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전날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방북결과 브리핑에서 “남북은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의지를 표명했다고도 강조했다.3차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새만금 신공항에 대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발언을 둘러싸고 진위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 대표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지역 이기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새만금 신공항은 항공수요조사를 마치고 정부로부터 경제성을 인정받아 사전타당성 용역이 한창 추진 중이나,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대표는 정부의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음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며 밀어 부치고 있다.5일 전북도 및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경선기간 전북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
국가산업단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동률이 지지부진하면서 일반산업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최근 정부가 무더기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시선으로 산단을 늘리기보단 기존 산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4일 전북도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전국 44개 국가산업단지의 가동률은 평균 80%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가동률이 70% 이하인 곳은 11곳에 달한다. 이중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동률이 37.5%로 가장 낮다.
돌발 상황이 우려된다는 경찰의 경고에도 청사가 점거당하는 등 전주시가 청사 방호에 구멍을 드러냈다.전주시는 사태가 불거진 뒤에서야 직원들의 공무원증 착용을 강조하고, 청사 방호 인원을 늘리는 등 사후약방문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3일 전주시청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발생한 전주시청 점거 농성은 일정 부분 예견됐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택시지부는 1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조합원 1000명가량이 참석하는 집회 신고를 전주완산경찰서에 지난달 접수했다.집회는 김재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장의 전주시
올해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에 전북지역에서 7곳이 최종 선정됐다.여기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266억원이 투입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31일 도에 따르는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전국 99개 지역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전북은 공모에서 전주시(2곳, 중심시가지형·우리동네살리기)와 정읍시(공기업제안형), 김제시(중심시가지형), 남원시(일반근린), 부안군(일반근린), 고창군(주거지지원) 등 6개 시·군에서
전북도가 농생명·신재생 에너지·상용차 신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전북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역 혁신제언으로 특화농공단지 입주업종 다양화를 위한 입주지역 완화와 산업단지 임대용지의 외투·국내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문 대통령과 민선 7기 관역단체장들은 이날 청와대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