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도내 산업의 구조개선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강성대(53)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이 전북본부로 부임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지난 7월부터 제45대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 본부장의 전북 경제에 대한 현 경제상황 및 전북본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역의 중앙은행으로서 지역 금융의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강 본부장의 단순히 전북본부장으로가 아닌, 전북도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내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보다 밝은 도내 경제의 앞날을 위해 도민의
- 제28대 김재원 전북청장을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주민바라기’는 어떨까 싶다.취임 당시부터 주민이 원하는 맞춤 치안을 펼치겠다는 목표를 가진 그의 눈과 입, 귀는 모두 전북도민들에게 향해 있기 때문.도민들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 따른 맞춤형, 공감형 치안을 벌이겠다는 김 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현장에 나선다.김 청장이 전북의 수장으로 있는 동안 ‘주민과 경찰의 벽없는 소통의 장’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먼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신지?- 먼저 취임소감에 앞서 지금도
한영수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대학 구조개혁 등 현안을 챙겼던 한 총장은 전국 2위의 취업률에 만족하지 않고 ‘취업의 질’도 높이는 대학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오후 총장 집무실에서 한 총장으로부터 글로벌 인재 육성을 향한 구상을 들어 봤다.- 총장님 취임 이후 7개월 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활발한 산학교류 및 협약 활동에 주력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히 산학협력에 무게중심을 두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전문대학의 역할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입니
최근 전북지역 경제상황은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모든 기업들이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내수진작은 물론,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는 현 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만나 견해를 들어봤다.1. 먼저, 취임 6개월을 축하합니다. 소감은?지난 4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한 이 후 꼭 6개월이 됐습니다. 지난 2007년에 전북본부에서 근무한 후 약 10년만에 고향에 내려올 수 있어 좋았지만 무거운 책임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지난 2013년 12월 고향인 전북도행정부지사에 취임 이후 가장먼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건설업체와 익산국토관리청 등 건설관련 발주기관 및 유관단체간의 긴밀한 협조를 구하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고 발주기관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조를 받아내는 일을 우선으로 했었다.고향 발전의 한 축이 되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들의 어려운 실정을 보고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가장 먼저 나선 것이다. 고향을 너무나 사랑했던 그는 지금도 구수한 전라도 사투 목소리만 들어도 환하게 웃는다.심 실장은 현장 중심의
‘신뢰와 협력으로 행복한 교실을 가꾸는 전주교육’을 비전으로 지난 2년간 전주교육 발전을 이끌어온 최진봉(57) 교육장. 도교육청 장학관과 교육문화회관 연구관, 방콕국제 학교 파견 근무, 두 번의 학교장 등을 거치면서 현장과 행정의 경험을 두루 쌓은 최 교육장이다. 그를 만나 지난 2년간 전주교육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전주교육장에 취임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소감을 말씀 해주신다면-교육장공모를 통해 2013년 9월 1일자로 전주교육청에 왔는데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취임 당시 가장 강조했던 것이 교육청이
1. 새만금지방환경청장으로 취임하신 소감과 공직관이 있으시다면?- 전라북도의 환경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의 수장이 되어 공직생활 중 어느 때 보다도 책임감이 큽니다. 또한 우리지역을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경제발전을 이루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고장으로 만드는데 일조해야겠다는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먼저 공무원은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에게 가장 많은 혜택이 가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서울 대도시 보다 정선 등 오지의 수돗물 값이 비싼 것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습니다.업무를
"농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어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달 1일 취임한 한국농어촌공사 김학원 전북본부장(56)이 취임 직후 전북 관내 현장을 돌며 현황을 파악한 뒤 꺼낸 말이다. 김 본부장은 농업인 목소리를 잘 듣고 농사 짓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는게 농어촌공사의 본분인 만큼, 현장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인들이 현장 민원이 잘 해결되려면 공사 직원들의 협조가 필수라며, 직원들의 서비스 자세가 갖춰지도록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또한 본인의 소임이라고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국회차원을 떠나 현장에서도 확산방지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국회 김춘진(고창.부안)보건복지위원장. 그런 김 위원장의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임기가 반환점을 넘어서며 정리시기를 맞고 있다.김 위원장은 ‘일 잘하는 의원’,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 ‘사회봉사 기여도 우수정치인’, ‘헌정대상’ 등 매년 10여개 이상의 각종 NGO단체의 수상을 도맡아 쓸어 담는 등 지독(?)할 정도로 그 이상의 의정활동을 벌여왔다. 그 만큼 모든 분야
-전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김건회 교수)이 지난해 2단계 LINC사업에서 신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학생-기업-대학'의 상생의 길을 열었으며, 올해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호남제주권 우수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주대는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지역거점대학으로 성장해가고 있으며, 창의융합형인재 '수퍼스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산학융합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건회 전주대 LINC사업단장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지난달 10일 전북도내 공공의료의 중심인 전북대병원의 수장으로 강명재 병원장이 취임한지 한달여가 지났다.강 병원장은 진료 프로세스 개선, 특화 의료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병원장에 취임하기 전,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던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신감이었다. 그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환자 중심 병원’을 강조했다.그동안 전북대병원이 지적받아 온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반성이 깔려있으며, 앞으로 병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자신감도 담겨있었다.그는 △외래 진료시간 준수
올해로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가 80주년을 맞는다. 전주상공회의소 수장으로서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이선홍 회장(68세). 도전을 두려워하지 하지 않고 믿음과 신뢰를 중시하는 이 회장을 만나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 전주상의가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습니다. 특별하실 것 같은데요?- 오는 9월 30일이면 전주상공회의소가 8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80년전 전주상의를 창설한 선배 경제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주춧돌로써의 역할을 다하며, 전북경제의 눈부신
김항술 위원장, 새만금개발청 전북이전 적극 추진하겠다 김항술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그동안 위원장 선거 때마다 혼란과 갈등으로 스스로 위상을 깎아 내렸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다시 새누리당 전북호 선장이 됐다.김 위원장은 새누리당과 전북발전이 괘를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북발전을 위해 여야가 없다는 것으로 전북도의 새특법 통과와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뿐 아니라 최근 불거진 새누리당 발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와 주소지 백지화 법안에도 반대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그는 내년 총선에서 정읍에 출마해 유성
전주의 특색으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부채’다. 그도 그럴 것이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진상할 정도로 질 좋은 부채를 만드는 전라감영 선자청을 가지고 있었는가 하면 이후에는부채장인 30명이 집단을 이뤄 사는 이른바 부채마을이 존재했고 오늘날에는 여러 도 무형문화재 선자장들과 이수자들까지 그 맥을 이어나가고 있어서다. 이렇듯 부채의 도시 전주에는 한 가지 숙원이 있었는데 얼마 전 앓던 이가 쑥 빠지듯 해결됐다. 도 차원의 문화재에 머물러 있던 선자장 종목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28호로 지정된 데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
지난 1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장에 1일 강선규 광주전남지부 본부장이 취임했다. 강 본부장은 2006년 본부 운영관리, 충북지부 본부장, 전북지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2012년 7월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강 본부장은 전북지부 본부장을 역임해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강 본부장은 지역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도민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를 만나 취임소감과 건강관리협회 소개, 운영계획 등을 들어봤다.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해달라.▲다시 전북지부장에 취임
'전라일보가 만난 사람'의 이번호 대상으로 지난 16년간 전북지역 대표 대형마트 역할을 맡아온 이마트 전주점을 선택했다. 이마트 전주점은 전주시민들의 쇼핑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침과 동시에 지역 골목상권에 위협적 존재로 다가서는 대형마트들의 선두격 역할을 해오는 등 논란의 중심이기도 했다. 얼마전 본사에서 전주점에 파견된 김성환 점장에게 그동안의 실적, 최근의 트랜드 등을 물어봤다. 대답 대신 김 점장은 도내 대형마트 중 한 개 점포만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마트가 타 대형마트보다 지역사회공헌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
민선 2기 김승환 교육감이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1기 4년 동안에는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을 통해 ‘가고 깊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지향해 왔다면 민선 2기에는 한걸음 더 나아간 ‘자치와 협력으로 참된 민주시민 육성’을 교육 목표로 세우고 항해하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을 만나 취임 1주년 소감과 앞으로의 전북 교육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2기가 출범한 지 1년여를 맞았습니다. 소감은?-전북도민께서 지난 4년간의 실적을 너그럽게 평가해 주셔서 높은 지지율로 제2기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먼저 취임 1년을 맞는 소감 한 말씀-‘세월유수’(歲月流水)가 실감난다. 지난 1년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취임이후 조직 정비와 공약사항 점검 등 민선6기 전북도정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도정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5대 핵심과제의 추진 기반을 구축한 시기였다. 앞으로 도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욱 도정에 매진하겠다.▲활동 동선이나 여러 가지 업무 성격 등이 종전 기초단체장(전주시장)과는 많이 차이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잘 아시다시피 기초자치단체장이 교통·상하수도·쓰레기
송하진 도지사는 취임 1주년을 앞두고 태권도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20년만의 국제대회 개최라는 결과로 도민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집무실을 찾았을 때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소식을 접한 뒤 도움을 준 여러 인사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감사인사를 전하던 중이었다.전화로 대신한 감사인사에 혹여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친필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문자로 보내는 세심한 ‘정성’도 빠뜨리지 않았다.관내 메르스 대처
6월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이다. 또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6월을 맞아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후손들의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보훈당국, 전주보훈지청의 수장인 김영준 보훈지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주보훈지청장으로 취임하신지 어느덧 일 년이 되간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인데 국가보훈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나? ▲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자 6.25전쟁이 발발한지 65주년이 되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