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전북이 소외 받도록 하지 않겠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전라일보 등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함축적인 말로, 전북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이 후보는“전북의 경우 새만금을 시작으로, 공공의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제3금융중심지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면서“누구보다 이 문제를 놓고 많이 공부하고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공공의대 문제는 조속한 시일내에, 그리고 새만금 사업의 경우 그린 수소 산단을 만드는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지역의 일자리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고용 충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여러 기관에서는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는(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서는 전라북도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발굴, 취업지원 등 많은 성과를 나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2021년 한 해 동안 도민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제도를 정비하고 현장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로 위협받은 일상회복을 위해 복지제도를 확충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등 제도마련에 힘썼다는 평가다. 또한 도민안전망 확보와 자치경찰제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활동도 벌였으며, 정부의 대규모 SOC사업에 지역 숙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활동도 벌였다. 이에 전북도의회 의정활동을 위원회별로 정리한다.▲운영위원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오, 부위원장 이한기,
무주군 무주읍이 지난 17일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발지로 최종 낙점되면서 ‘정주환경’ 조성이라는 희망에 부풀고 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만큼 국비 확보가 순조롭게 되면서 사업추진에 밝은 전망을 던져준다.더구나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무주읍에 약 177억 원, 설천면에 약 15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집중 투입되면서 쇠퇴 상권 개선과 지역밀착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 9월 설천면 도시
전주시의회가 올해 하반기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를 내걸고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회복에 총력을 쏟았다.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며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의 청사진을 그려나간 2021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들여다 봤다.▲강동화 의장 “자치분권시대, 전주의 미래 준비”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며, 자치분권 2.0 시대
“익산과 논산을 연결하는 하나로도로의 완전한 개통은 교통중심도시 익산의 명성을 드높이고, 기업 유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니다”.정헌율 시장은 하나로 개통이 가져온 1석 3조의 효과와 함께 전북과 충남의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상생 화합의 도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익산 도심 상권의 중심지에서 충남 논산의 연무IC까지 직선으로 곧장 연결되는 하나로도로는 기존 도로보다 20분~30분 가량을 가깝게 이어줬다.이는 수도권에서 충청까지 내려온 생활권이 익산 중심상권으로
호남의 관문인 익산에서 논산 연무 IC로 연결되는 하나로 도로 가운데 산업단지에서 연무IC까지 11.86km가 임시개통되면서 하나로 전구간이 착공 22년여만에 완전한 개통을 이루고, 익산의 최대 숙원사업 하나가 해결됐다.특히 하나로 광폭도로의 완전한 개통은 익산에서 수도권까지 손쉽게 연결되는 교통망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익산이 교통의 요지로 우뚝 섬과 동시에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동안 익산시는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당초 예정보다 1년여 앞당겨 개
익산시가 2021년 한해 미래 혁신과 대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며 역동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등 전국 모범도시로 우뚝서고 있다.특히 정헌율 시장은 상생과 협력, 그리고 강력한 재정혁신으로 지역에 산적한 위기를 극복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변화하는 익산을 만들어냈다.각종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성과를 거둔 익산시는 올해 재도약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올해 시정 운영 만족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위기 극복 성공, 재도약을 위한 토대 마련익산시는 열악한 재정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정헌율 시장은 취임 이후 5년동안 상생과 협력으로 변화하는 익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삼고, 위기에 더욱 강한 익산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헌율 시장은 “강력한 재정혁신으로 막대한 부채를 해결하고, 튼튼한 재정 여건을 발판삼아 익산 재도약의 계기로 삼았다”며 “성장의 걸림돌을 대부분 해결한 익산은 도약할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자신했다.정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의 묵은 현안과 산적한 난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해법 마련에 주력했다.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위기
임실군산림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재선을 통해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인준 조합장이 신경분리 경영에 주력하며, 오늘에 이르러 흑자조합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배경에는 부실한 사업과 조합원을 말끔히 정리하고 임직원과 정예 조합원들의 끈끈한 단합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임실군산림조합은 1949년 사단법인체로 등록, 일제 강점기 시대의 산림법을 그대로 이어 받아 운영되었으며, 1953년에는 일제의 산림법이 문제가 있음에 이를 개혁, 산림보호 임시조치법에 따라 리와 동단위의 산림계로 조직됐다.민주국가로서의 기본 틀이 잡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노후청사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역사와 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안전한 열린 청사를 건설하겠습니다”.정헌율 익산시장이 신청사 건립을 발표하고 첫 삽을 뜨기까지 딱 4년이 걸렸다.익산시청사는 2003년 안전진단 조사에서 D등급을 받으며 신청사 필요성이 대두되었지만, 지역사회의 갈등과 막대한 재정부담 등 많은 걸림돌에 막혀 추진되지 못했다.정 시장은 “정치인으로서 힘든 결정이었지만 반드시 필요했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었다”며 “정치적 이해득실보다는 안전과 노후 청사로 인한 우리 시의 이미지 실추를
익산 시민들의 숙원이자 화합의 상징인 신청사 건립이 3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익산시청사는 지난 200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고 보강공사 등을 거쳤지만 노후화 등으로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다.익산시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시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시민친화적 청사를 건립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오랜 숙원 해결·지역 발전 초석 기대. 전국에서 가장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니 겨울 산행의 메카 덕유산이 떠오른다.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산을 찾는 모든 이를 품는다. 덕유산의 애칭은 ‘덕유산 눈꽃’. 덕유산이 설산 중의 설산, 겨울 산행의 메카가 된 건 눈꽃과 서리꽃 때문이다. 서리꽃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얼어붙은 서리를 말하며 상고대라고 일컫는다. 덕유산 향적봉에 이르면 나뭇가지에 쌓인 눈꽃과 산호 모양이 된 서리꽃이 만나 장관을 이룬다.겨울 덕유산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겨울 스포츠의 꽃,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스키장과 화음을
국가의 국토확장 사업으로 추진돼 온 새만금개발사업이 방조제 착공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북에서의 새만금의 의미와 역사, 성과, 미래에 대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들어봤다.1. 새만금방조제 착공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사업을 진행하고 지켜본 지사님의 소회는-새만금 사업이 첫 삽을 뜬지 30년이 지났지만, 방조제 완공에만 19년이나 걸렸고 실질적인 내부 개발과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었습니다.이는 환경 파괴를 이유로 수 차례 사업중단 요구가 제기되면서, 두 차례나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이에 도지사 취임 후 민간주도의 개발방
완주군 봉동읍, 오래된 읍내에 최근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바로 초등학교 앞 오래된 문방구였던 자리에 문을 연 ‘사부작 채집가’다. ‘사부작 채집가’는 쇼룸, 아트 스튜디오이자 예약제 화실이기도 하다. 이러한 정체성과 세련됨이 다소 낯설고 이질적일 법도 하지만 주변 풍경과 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동대표인 시각예술가 김시오 작가를 만났다.이름이 매우 독특하다. 는 어떤 공간인가.사부작 채집가는 말 그대로 지역을 사부작사부작 돌아다니며 채집을 한다는 의미다. ‘살며시’, ‘별로 힘들이
익산시가 혁신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로 산업 생태계의 대전환하고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기로 했다.정헌율 시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취임 이후 익산시는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으로 제 3산단 일반산업용지 100% 분양에 이어 제 3·4 일반산단 분양률 90%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어 혁신산단 조성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익산의 경쟁력과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한 이번 혁신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의 내·외연 확장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될
고창은 산, 들, 바다 전체를 아우르며 다양한 자연생태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지역이다. 코로나 이후 안전한 생태 여행지로도 주목받으며 고창을 향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고창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질마재 따라 100리길 4코스’를 걸어보자. ‘질마재가 어디일까’ 익숙한 그 지명이 궁금해서 찾아본다면 미당 서정주 시인이 살던 선운리에서 바다로 이어진 길이라고 한다. 소금을 팔기 위해 옛길을 걸어온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길. 선운사의 정취와 함께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창 갯벌의 감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전주의 다양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아동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초점을 둔 각종 시책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형태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양질의 돌봄공간 확충, 취약계층 아동지원,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성 강화 등 아동돌봄과 보호체계에서 공공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아동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전주시의 정책을 살펴본다.▲‘틈새 없이’… 양질의 돌봄서비스 지원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가을 하늘은 유난히 높고,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노을을 감상하는 일은 일상의 작은 기쁨이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정읍의 노을 명소를 소개해 본다.▲정읍천과 동진강이 합수하는 두물머리 '만석보터'고부군수 조병갑은 부임 후 각종 명목으로 세금을 거둬들이며 착취를 일삼았다. 횡포의 정점은 ‘만석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정읍천에 만석보가 있었는데, 부임 후 조병갑은 정읍천과 태인천이 합류하는 동진강 상류에 새로운 보를 막고 수세라는 명목으로 쌀을 착취했다. 백성을 강제로 공사
익산시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면서 익산만이 지닌 특장점을 살린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로 지역경제에 대전환의 계기를 만들기로 했다.익산시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메카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향토 기업 하림 등이 소재한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초로 농식품분야를 결합한 일자리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익산형 일자리는 농업과 식품 분야가 결합된 모델로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대기업 중심이었던 농·기업 연계구조를 수평적 상생 협력 관계로 전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