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휴업한 군산 지역 유초중고가 17일부터 정상화된다.군산 지역 확진자 발생(1월 31일) 뒤 잠복기 14일이 지나서다. 현재 군산 유초중고 154곳 중 76곳은 학사일정을 마무리했으며 남은 78곳은 이달 말 학사일정을 마친다.초등학교 2곳은 신학년 준비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법정 수업일수 감축을 결정했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7일 오전 군산 진포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 등교를 지도하며 학교 구성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 262명을 전원 수용한다.15일 도교육청은 2020년 2월 말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 262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학교급 및 직종별 대상자는 공립유치원 10명, 공립초등 44명, 공립중등 128명, 사립중등 77명, 전문직 3명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명예퇴직 신청이 점차 느는 추세인데 사유를 보면 자기계발, 건강상‧일신상 사유가 많다. 예산도 고려해 모두 수용키로 했다”고 답했다.지난해 8월말 명예퇴직 희망자 55명에 대해서도 신규교사 임용기회 확대와 교직사회 원활한 순환
2020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6일부터 시작된다.원서접수 기간은 모집군에 상관없이 26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3일 이상이다. 전문대는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4년제 정시모집 인원은 전국 198개 대학 총 7만 8천 691명이며 2019학년도 8만 2천 719명에 비해 4천 28명 줄었다.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3일까지고 합격자 등록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다.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10일, 나군이 1월 11일∼19일, 다군이 1월 20일∼30일이다.
전북외국어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결과 전년 대비 경쟁률이 떨어졌다.정부가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2025년 일괄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내 해당하는 상산고와 외국어고가 다른 양상을 보인 것.19일 전북외고에 따르면 17일부터 사흘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0명(정원 내) 모집에 173명이 지원,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전년인 2019학년도 1.34대 1(160명 모집에 215명)보다 낮은 수치다. 최근 5년을 봐도 하락 추세다. 2016학년도 1.76대1, 2017학년도 1.44대1, 201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최종 제안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실현하려면 고교와 대학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17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연 최종 연구 결과 발표와 포럼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연구결과를 보면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은 2025년 전면 시행할 고교학점제를 안착, 고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춘다.교육부가 밝힌 서울 16개 대학 정시 비중 40%이상 확대 방침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고교학점제를 예정대로 도입하는 만큼 걸맞은 대입제도를 준비해야
전라북도교육청이 여러 분야 전문작가를 초청, ‘고등학생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워크숍은 희망 고교생 40명과 교사 10명 모두 50명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저녁 6시~9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교육실에서 연다.첫날 양희 강사는 ‘내 안에 다큐 있다-다큐멘터리적 글쓰기’를 전했다. 17일 서미현 강사의 ‘날마다 그냥 쓰기-광고, 에세이, SNS 등 창의적인 일상 글쓰기’와 18일 최윤아 강사의 ‘뽑히는 글쓰기-시험에 통하는 글쓰기’가 이어진다.양희 강사는 EBS , 영화 작가다. 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2년째 고교 수업료를 동결한다. 도교육청은 13일 국내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고교 무상교육 정책의 단계적 시행에 대비해 2020학년도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를 현행과 같이 동결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을 위해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 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업료는 2008년 이후 한 푼도 올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교 수업료는 1급지인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2급지인 읍·면지역, 3급지인 도서지역으로 나뉘는데,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일괄전환 방침에도 전국단위 자사고인 상산고등학교 경쟁률은 전년보다 상승했다.12일 상산고에 따르면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360명 모집에 581명이 지원, 1.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2019학년도 1.32대 1보다 오른 수치인데다 전국단위 자사고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학생 수가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추세고 상산고 모집정원은 전년(360명)과 동일하다.정부가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모두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2020학년도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경쟁
전라북도교육청이 14일 오후 2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갖는다.고3 학생, 학부모, 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설명회는 2020학년도 대입전형 특성과 수능 성적 결과를 분석하고 대입 정시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김창묵 서울 경신고 교사는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주요사항 분석 및 수도권대학 지원전략’을 설명한다.정승모 전북교육청 대입지원실장은 ‘2020학년도 대입 정시 분석 및 전북권 대학, 교대, 지방거점대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배부했다.이번 수능 만점자는 전국 15명이며 전북은 한 명도 없다. 2019학년도는 0명, 2018학년도는 2명이다.지난해 성적을 발표함에 따라 대입 정시일정도 본격화된다.정시 원서접수는 26일부터 31일까지 학교별 3일 이상이다. 일반대학 전형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며 가군은 1월 2일~10일, 나군은 1월 11~19일, 다군은 1월 20일~30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4일이고 합격자 등록은 2월 5일~7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2월 1
지난 달 14일 치른 수능 영역 중 ‘수학 나형’이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분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문과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이 특히 어려웠던 걸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49점이다.표준점수는 상대적이라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지는데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2019학년도(139점)보다 10점 올랐을 뿐 아니라 2010학년도 이후 수능 중 가장 높다.표준점수 분포에서도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최저점(구분점 135점)과
교육부가 ‘정시 40% 이상 확대’와 ‘비교과 활동 대입 미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북 지역 교육계의 우려가 크다.이는 도내 학생들에게 불리하며 학교교육 파행을 불러올 거라 봤다. 고교학점제와도 엇박자라고 덧붙였다.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 비중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 16곳은 빠르면 2022학년도부터 수능 위주 전형(정시) 비중을 40% 이상으로 올린다.수상경력, 개인봉사 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독서활동 등 비교과활동은 2024학년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전북 지역 시군 9곳 학생들은 최근 3년 간 서울대학교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아닌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입학한 걸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여영국 의원은 ‘2017학년도~2019학년도 서울대 입학생 중 지역별 수능(정시)과 학종(수시) 합격비율’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229곳 중 학종이 우세한 건 156곳(68.1%), 수능이 우세한 건 54곳(23.6%)이다. 수능 우세지역은 경기도(20곳)와 서울(10곳)이 가장 많았다.학종 우세지역은 비수도권 농촌에서 두드러졌으며, 학종이 우세하면서 수능 합격
‘2019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전라북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다.올해로 5년째인 기능인재 한마당은 중학교 구성원들에게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전문계열) 학교교육과정과 특색사업을 알리는 등 직업계고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행사에선 중학교 19곳 학생과 학부모 1천 500여명 대상으로 ▲직업계고 교육활동체험 부스 ▲재능마당 ▲직업계고 진로상담을 벌인다.33개 학교에서 참여하는 체험 부스에선 전공별 직업을 경험하거나 학교기업 및 창업동아리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자동차, 기계, 특수용접을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대입전형이 시작됐다.수능 뒤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부터 채점 결과 발표, 정시모집, 내년 2월 말 추가모집까지 일정이 계속된다. 수능 성적 발표는 12월 4일.수시모집 대학별 고사는 저번 주 주말인 16일부터 논술 등으로 진행 중이며 이는 12월 9일까지 계속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이다.정시모집의 경우 원서접수는 학교별 12월 26일과 31일 사이고 전형기간은 가군 내년 1월 2일~10일, 나군 1월 11일~19일, 다군 1월 20일~30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2
14일 치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어는 평이하다는 의견이 많고 수학은 다소 엇갈린다. 전반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높을 거란 분석이다.출제 방향대로 초고난이도 문항은 줄었으나 중상 난이도 문항은 늘어서다.이 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추고 이미 출제됐더라도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다뤘다고 밝혔다.기본개념 이해와 적용 능력, 문제 해결능력, 추리능력, 사고 능력을 수준별 측정할 수 있도록 차등 배점했다는 설명이다.교사, 수험생, 입시학원 관계자들이 느끼는 난이도는
2020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갖가지 풍경이 연출됐다. 아침 일찍 수험생을 응원하러 나온 수험생 가족과 선후배, 교사들의 함성이 들렸으며 시험 시간에 쫓겨 경찰에 도움을 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14일 오전 7시께 전주시 서신동 전주한일고등학교에는 수능한파로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찾았다. 이른 새벽부터 나온 교사들과 후배들은 ‘수능대박기원’ 등의 플래카드를 준비해 맞이하면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주며 응원했다. 또 초콜릿과
전북 지역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반이 15일부터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가운데 충원율에 관심이 쏠린다.두 학교 신입생 미달이 계속되는 상황, 내년부터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는 등 변화를 꾀해서다.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고 24곳, 일반고 직업반 5곳이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실시한다.선취업 후진학 형태인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학과별 정원 10% 이상 모집정원 안에서 선발한다.지원자격은 취업의지나 가업승계가 명확하고 성장가능성과 창의성을 지닌 중학교 졸업예정자로 담임교사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원서접수는 15
전북 지역 수험생 1만 9천 159명이 14일 6개 시험지구 61개 시험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같은 전자기기를 지닐 수 없다.4교시 탐구영역 시 해당 시간 선택 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두는 등 응시방법을 숙지해야 한다.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오전 10시)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시 30분~12시 10분), 3교시 영어(오후 1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새롭게 바뀐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을 주의해야 할 걸로 보인다.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이 잦아 문제지 양식을 일부 변경해서다. 전북도교육청과 교육부가 11일 밝힌 수능 유의사항을 보면 ‘2020학년도 수능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주의사항’이 나온다.4교시는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과 선택과목인 탐구 영역(제1,2선택)을 함께 치르고 답안지가 하나라 절차가 복잡하다.한국사만 보는 사람부터 탐구영역을 최대 2개 보는 사람까지 제각각이고 문제지 배부 시 개인별 선택 과목과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