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국판 뉴딜의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해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지역균형 뉴딜은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질을 높여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역밀착형 생활SOC, 혁신도시, 규제자유특구 등 국기균형발전을 추진해 왔다”며 “그러나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현실을 짚었다.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정경제 3법과 권력기관 개혁법안 처리, 공수처 출범 등을 당부했다.특히 “성역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고위공직자수사처) 출범 지연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란다”며 공수처 출범에 속도를 내줄 것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경찰청법과 국정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도 입법으로 결실을 맺어주시기 바란다”며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 감독법 등 공정경제 3법의 처리에도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현재 공수처법은 지난 2019년 12월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초대 공수처장을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를 키워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확장 예산의 필요성과 초당적 협력을 강조할 전망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연설에서는 한국이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강조할 것"이라며 "위기에서 오히려 희망을 만들어 낸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산안을 통해 내년에 어떻게 방역과 경제를 동반 성공시킬지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확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화를 기도한다’는 내용의 친필 메시지를 보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3일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의 이임 예방 때 문 대통령 앞으로 친필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메시지에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의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며 "나를 위해서도 기도를 해달라"는 내용을 담았다.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 주님께서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독감 백신과 관련한 정부 당국의 정책을 신뢰하고 적기에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논란과 관련해 “부검 검사 및 종합적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독감 백신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쳐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해 전국적인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최근 코로나로 비대면 생활방식이 일반화되고, 올해 여름 유례없는 폭우와 같은 기상이변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화를 통해 도시와 국토가 위기 대응에 필요한 유연성과 빠른 회복성을 위해 스마트시티는 시대적 과제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조기 확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0월 3주차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6.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48.6%으로 조사됐다.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향하던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기 사건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를 계기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는 등 검찰 내부 비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영향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정당 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개혁입법으로 경찰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당한 책임경찰로서 공정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책임수사 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경찰개혁의 핵심 과제인 국가수사본부 출범과 자치경찰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언급하며 경찰의 역할을 강조했다.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 작업이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하려면 경찰이 공정성 확립 및 수사역량 강화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 위기 대응에 있어 사회적 약자 보호에 특별히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바이러스는 사람을 가리지 않지만, 감염병이 만드는 사회·경제적 위기는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재난은 약자에게 더 가혹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언급하며 각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을 국민의 삶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노동시장의 불평등 구조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택배기사를 포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펀드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관련 사건에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2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에 관하여 청와대는 장관에게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도록 지시하거나 장관으로부터 수사지휘권 행사 여부를 보고받지 않았다”며 “다만 현재 수사지휘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앞서 추 장관은 지난 19일 검사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펀드 사기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증의 방역 진정세를 기반으로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내수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다방면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이라면서 공공일자리와 내수진작 사업 등 방역 상황 때문에 아껴두었던 정책들을 곧바로 착수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등 소비 진작사업과 예술문화, 여행·관광업 재활력 사업, 재정 집행과 투자 활성화, 수출 회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투자 경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파악을 지시했다. 일부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가 적절성 논란을 빚으며 자금 투자를 위한 로비 의혹으로 이어지자 관련 의혹을 투명하게 해소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앞서 지난 14일에도 문 대통령은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성역은 없다”며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검찰 수사대로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일관된 원칙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내달 방한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국을 방문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요청으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11월 중 방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미해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 행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전날 귀국했다.강 대변인은 서 실장의 방미 결과에 대해 "강력한 한미동맹 관계를 쌍방이 재확인한 것에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며 "한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택배 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를 소속 대리점이 대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청와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택배기사를 포함한 특수고용직의 산재보험 관련 제도를 확실히 정비해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입장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해당 택배업체는 물론 주요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한 철저한 감독 및 점검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했다.이에 따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국내 백신 전문기업을 찾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의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이 최종 성공하기까지 길은 험난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이번 개발 경험은 다음 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끝까지 지원해 반드시 백신·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K-방역으로 얻은 국민들의 자부심이 백신·치료제 개발을 통해 K-바이오로 지속되고, 대한민국이 세계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의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포럼’이 29일 오전 10시 나주 혁신도시에서 열린다.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권역별 ‘지역균형 뉴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역균형뉴딜포럼’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역주도로 추진해 지역의 경제·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할 계기로 삼기 위해 권역별 초광역협력사업과 지역균형뉴딜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사열 균형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이 ‘수도권 중심’보다 ‘지역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전직 인사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라임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들에게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검찰이 옵티머스·라임 수사와 관련해 출입기록 등을 요청하면 검토한 뒤 제출한다는 계획이다.다만 청와대는 검찰이 앞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CCTV 영상자료와 관련해서는 “존속기한이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면서 국가 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들과 함께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걸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그린 뉴딜과 함께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기본정신으로 삼겠다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담대한 지역균형 발전 구상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으로 한국한 뉴딜
정부가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인 ‘지역균형 뉴딜’에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을 합쳐 75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한국판 뉴딜 총 투자금인 160조원의 절반 규모로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창의적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13일 정부는 문 대통령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연석 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직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균형 뉴딜 추진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시킨 개념으로, 뉴딜 사업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연계해 지역 발전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안정적인 방역관리를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그 주요 행보로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연석회의 형태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 완화 조치는 우리가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속에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며 “방역에서도 더욱 확실한 성과를 내고, 경제 회복의 속도도 한층 높여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