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己丑年) 새해에 첫 비행을 시작하는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공격적인 국내 최저가격 마케팅으로 항공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스타 항공은 2일 올해 첫 정상영업을 시작하는 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항공요금을 인터넷 예매시 1만9900원(편도기준·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제외)의 파격적인 가격을 선언했다.
정식 취항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이날 공개된 이스타항공의 가격은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하더라도 3만원이 못 된다.
다른 항공사의 김포-제주 노선 편도 요금이 최고 8~9만원 이상인 것에 비하면 4분 1순준에 불과하다.
또 이스타항공은 현재 홈페이지 회원가입 이벤트로 1,000원짜리 항공권도 선보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가입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홍보대사인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 추첨을 통해 1004명에게 1000원짜리 항공권을 제공한다. 수익금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 항공권은 인터넷 예매는 물론 대형 구매 사이트몰 등 고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면서 “새해엔 알뜰 항공권을 구매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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