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에 잘못된 도로안내표지판이 500여개에 달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경우 변경이 요구되는 도내 전체 도로표지판 가운데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 보수가 시급이 요구되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과 익산국토관리청이 합동으로 도내 전역에 걸쳐 도로안내표지판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510개의 도로안내표지판이 잘못된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은 이 가운데 410개에 달하는 도로표지판이 잘못된 것으로 나타나 전체 표지판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100여개의 잘못된 도로표지판을 오는 6월까지 개,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잘못된 도로안내표지판에 대해 오는 2010년까지 재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유진휘기자.truj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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