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성송초 등 도내 8개군의 38개학교가 농산어촌 돌돔학교에 선정됐다. 또 전주 동초 등 2개시 13개 학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대상에 포함됐다.
 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농산어촌 지역 및 도시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역별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전국 85개군 지역에 농산어촌 돌봄학교 육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을 현행 60개 지역에서 100개지역으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 전북지역은 농산어촌 돌봄학교에 고창군 성송초 등 3개학교를 비롯 무주군 5개, 부안군 7개, 순창군 6개, 완주군 2개, 임실군 3개, 장수군 4개, 진안군 6개 등 총 38개 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은 전주시와 익산시 2개시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이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전주시는 인후동, 평화동, 완산동, 여의동 등 5개 동의 7개 학교가, 익산시는 마동과 영등동, 어양동 등 3개 동의 6개교가 각각 대상학교에 들어갔다.
 한편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는 교육문화시설 등 인프라가 열악하고 취약계층 학생 비율이 높은 면 지역 소재 학교를 우선 선정했으며 이번에 포함된 학교에는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평균 10억5000만원씩이 지원된다.
 또한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선정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에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평균 35억원이 지원된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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