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생생하고 다양한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 체험교실이 문을 열고 동절기 방학중에 있는 어린이들을 맞는다.
부안 우덕초등학교(교장·최규성)는 지난 7일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체험교실 개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원어민 전문 강사를 채용하고 방학중 질 높은 영어지도 실시를 위해 이 날 개관식을 가진 영어체험교실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전자칠판과 블루스크린·롤블라인더를 설치하고 학습에 필요한 통합멀티미디어 영어교수학습 프로그램과 학교홈페이지 영어도서관·사이버 영어체험센터·테마별 학습자료 등을 갖췄다.
특히 그리기 지도를 위해 우수한 강사를 초빙, 미술교실을 여는 등 방학중에도 문 여는 학교로 변화하고 있는 것.
최규성 교장은 “세계를 지양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체험교실을 설치하고 지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학생의 의지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부안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힘이 컸다”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학교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연중 문 여는 학교, 돌아오는 농어촌학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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