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정부의 녹색일자리 창출 방침과 저소득층의 취업 제고를 위해 산림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300만개 일자리 창출에 부합하는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 확대가 필요함에 따라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자 등을 산림 서비스 분야에 투입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모집 공고를 거쳐 고용한 공공산림 가꾸기사업 및 산림보호 감시원 등 5개 분야 113명을 도심 자연공원과 생활권 산림지역, 등산로변 정리 작업 등 녹색 일자리에 투입한다.
또한 이달 중으로 5억6000만원을 들여 이산불감시원 및 전문 진화대원 110명을 모집, 산불방지 예방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녹색일자리 사업은 실업 문제 해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흡수원 확충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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