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 2008년은 일본의 독도 도발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국가적인 차원과 혁신도시 조성 차질 등 지역적 차원 대응으로 바쁜 한해였다.
시의회의 2008 의정 성과를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들여다봤다.<편집자 주>

열정과 추진력으로 위상 정립에 앞장
전주시의회 의장 최 찬 욱
최찬욱 전주시의회의장은 지난 1년 동안 대내외적으로 의회 위상을 정립하고 의원들의 알찬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4선 의원으로 지역구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던 최의장은 일본 독도 도발 규탄?미국산 쇠고기수입 반대 천막 농성? 혁신도시추진지원 특위구성 운영?수도권규제완화 철폐?완주군의회와 혁신도시 추진지원 협력 공조 등 그 어느 해 보다 왕성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투명한 의회운영, 의정활동 지원
조지훈 전주시의회 부의장
조지훈 부의장은 보이지 않는 리더십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3선인 조부의장은 의원들의 대내외적인 활동에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등 후견인 역할에 바빴다. 조부의장은 투명한 의회운영과 화합과 협력으로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한 해였다. 조부의장은 의회와 의원들의 역할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시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자치의정구현
운영위원회=김종철 위원장, 송상준 부위원장
9명의 의원(김종철, 송상준, 권정숙, 국주영은, 국 철, 서윤근, 송경태, 유재권, 임병오)으로 구성된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원의 중지를 모아 운영위원회 중심의 의회운영에 힘쓴 한 해 였다. 운영위는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의원 연구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내실 있는 연구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본회의 종이 없는 회의 시스템 정착, 무선인터넷 노트북 활용, 전광판 및 자막 시스템 운영, 전자회의 시스템 운영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전주시의회 만들기에 전력을 다했다.

효율적 시책추진의 선도적 역할
행정위원회=이명연 위원장, 구성은 부위원장
8명의의원(이명연, 구성은, 김철영, 김현덕, 백현규, 송경태, 송상준, 정우성)으로 구성된 행정위원회는 이명연 위원장을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겸허히 수렴하는 현장위주의 행정,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는 합리적인 경영행정을 목표로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한 해 동안 34건의 조례와 25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변경안)을 심사 처리했으며 공유재산 관리계획 대상 현지 등 25소개소의 현장을 직접 찾아 꼼꼼히 살폈다.

시민참여 효율행정 구현에 앞장
복지환경위원회=장태영 위원장, 남관우 부위원장
7명의 의원(장태영,남관우,국주영은,김종철,박현규,여성규,오현숙)으로 구성된 복지환경위원회는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복지 부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전주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정책을 수립한 한 해였다. 특히 '사회복지위원회'를 '복지환경위원회'로 위원회 명칭을 바꾸고 소관업무에 상?하수도 사업소 업무를 포함하는 위원회조례가 통과로 위원회의 역할이 한 차원 더 부각된 한해였다.

전통문화도시기반조성 및 경제활성화에 총력
문화경제위원회=김남규 위원장, 권정숙 부위원장
8명의 의원(김남규, 권정숙, 김명지, 박혜숙, 서윤근, 임병오, 조지훈, 최주만) 으로 구성된 문화경제위원회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통문화도시 기반조성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26건의 안건 심사와 처리, 간담회 12회 개최, 11회에 걸쳐 24개소의 현장 방문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원산지 표시 공청회 및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확대 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100만 광역도시 기반조성
도시건설위원회=김광수 위원장, 강영수 부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는 9명의 의원(김광수,강영수, 국 철, 김상휘, 김주년, 김창길, 양용모, 유영국, 유재권)으로 구성됐다. 건설위는 조례안 37건, 동의안 및 재개발 의견청취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처리 했으며 풍림아이원 아파트 신축 등 56건의 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대중교통, 균형적인 도시개발에 주력하는 등 도시개발 관련 추진 사업이 100년 후의 전주 미래를 결정한다는 신념으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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