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는 11일 대낮에 이웃 할머니집에 들어가 현금 수천여만원을 빼앗은 백모(34)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10시께 진안군 백운면 서모(81․여)씨의 집에 들어가 혼자 있던 서씨의 손과 발을 묵은 뒤 장롱에서 현금 11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백씨는 같은 마을주민 서씨가 혼자 생활하며 집에 현금이 많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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