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근 남원소방서장 취임<사진 천리안>

최정근(54) 신임 남원소방서장이 12일 취임했다.
최 서장은 이날 소방서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남원시와 순창군 지역 소방행정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은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남원소방서가 이어온 명예와 전통을 훌륭히 이어나가고, 남원.순창 지역이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서장은 이어 "지역 주민들이 소방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행정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순창군 인계가 고향으로, 제3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그는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구조구급과장, 군산소방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소방 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국무총리표창과 근정포장 등을 받았다.
특히 직원 친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인 김현숙씨와 2남 1녀.
한편 전임 이선재 서장은 지난 9일자로 정읍소방서장으로 전보 발령 됐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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