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3.9매>
임실군이 침체되어 있는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8일과 9일(이틀간)농공단지 입주 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수, 신평 농공단지 내 3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과 함께 금년도 군의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업인들은 가로등 보수, 진입로 정비 등 10여 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오세진 산업유통과장은 “15여 년간 방치되어 있는 오수농공단지 내 산업폐기물 처리와 가로등 보수, 진입로 정비 등을 금년도 상반기 중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모든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추후 예산확보를 통하여 농공단지 내 모든 문제를 조속히 해결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공단지 내 한 기업인은 “농공단지 초창기부터 사업을 해왔지만 이처럼 간담회를 갖기는 처음이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군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농공단지 협의회를 적극 운영하여 농공단지 활성화에 군과 기업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관내 농공단지는 오수 농공단지에 13개 기업체 200여명의 근로자와 신평 농공단지에 6개 기업체 21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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