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문공부도 돈을 받으며 할 수 있다.

전주에 분원이 설치된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가 발표한 2009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의하면 전주분원 장학생 5명을 포함해 전문과정, 연수과정에게도 장학금이 지원된다.

전문과정 학생에게는 매달 주는 장학금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오르고, 연수과정 1의 경우 장학생에게 대학등록금에 준하는 학기당 320만원이 지급된다.

전주분원에 따르면 “고전번역 인재양성을 취지에서 이같은 지원이 시행됐다”며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곧 국학을 장려하는 배려”라고 설명했다.

입학원서는 오는 12일부터 번역원 홈페이지(www.jtkc.or.kr)를 통해 접수하며 전형은 1월 31일과 2월 1일이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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