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설날 전후 특별 방범활동에 돌입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고유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최근 경기침체 심화와 맞물려 강, 절도 등 생계침해범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방범활동 강화를 하기 위해 특별 방범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방범활동은 이날부터 16일간 진행되며 금융기관에 대한 방범활동을 단계적으로 구분해 1단계 기간(1월12일~18일) 중에는 금융기관 등 방범진단 미실시 업소에 대해 시정, 보완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2단계 기간(1월19일~27일)에는 순찰차별 담당 금융기관(3~5개)을 1개 권역으로 설정해 금융기관 주변에 대한 반복 순찰과 방범상 극히 취약한 금융점포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순대와 기동대 등 경찰 상설부대를 활용해 범죄취약지에 대한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설날을 전후해 친정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특별방범활동으로 기소중지자 등 11명이 검거되고 5대 범죄가 63.7%가 감소했다. /유진휘기자.truj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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