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설천고 바이애슬론 단체 팀이 1월 30일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4위 수성을 위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은 오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동계체전 출사표를 발표했다. 고 처장은 “지난해는 4위였지만 3위를 하도록 선수들을 격려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이번 체전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5개 종목 초등부 60명, 중등부 34명, 고등부 30명, 대학일반 33명선수 등 모두 156명이 참가 한다.
사전경기로 열리는 스키와 바이애슬론은 1월 28일부터 새달 2일까지 강원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 바이애슬론은 동계체전 4연패를 노리고 있는 종목으로 4위 수성을 위한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금4, 은5, 동6개로 종합 1위를 했다. 박창식 바이애슬론 전무는 “경기도 팀 추격이 심상치 않아 선수단 모두 긴장하고 있지만 무난히 4연패를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충실히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체전에서 3위를 했던 컬링은 도내 선수 33명이 중국 하얼빈에 이어 현재 베이징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강양원 컬링협회 전무는 “올해는 무조건 종합 2위다. 어려운 살림에도 도내 컬링 선수 전원이 전지훈련을 함께하고 있다.”며 종합 2위를 자신감 있게 말했다. 또 빙상과 아이스하키는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동계체전 메달밭인 스키 종목 참가선수가 경쟁 지역에 비해 부족해 종합점수에서 불리한 실정이다.
박노훈 상임부회장과 고환승 사무처장은 동계체전을 앞두고 전지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 할 계획이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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