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은 13일 통나무옥천사우나에서 관내 저소득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통나무옥천사우나측은 정기 휴일을 이용, 장소를 제공했으며 곰두리전문이동봉사대는 곰두리 택시 20여대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을 수송했다.
또한 인근 그린가스와 우일건설에서는 400인분의 빵과 우유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순자 회장은 "곰두리 봉사대와 각계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설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스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ㆍ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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