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업용수개발비 18억원 긴급 투입(2.5매)
무주군이 농업용수개발비 18억원을 긴급 투입, 관정ㆍ소류지 준설작업에 들어갔다.
이는 계속되는 가뭄 속에서 농업용수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
군은 관내 저수지 중 바닥이 드러난 곳과 저수율이 낮은 곳 가운데 용수확보가 가능한 소류지 11개소에 대해 퇴적 토사를 파내고 관정 8개소와 양수장 3개소, 밭 기반 정비사업 등을 조기에 완공해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무주군 관내 저수용량이 10~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무주군 건설교통과 한상술 과장은 “이 달 안에 모든 사업을 긴급 발주하고 농번기 이전인 2월 말까지는 모든 수리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사명감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보다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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