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규(53)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4월 재선거가 치러질 전주 덕진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14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 정무부지사는 “1년 6개월 동안 김완주 지사를 보필하면서 전북발전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아쉽지만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떠날 생각을 굳혔다”고 말했다.
 한 정무부지사는 또 “정치인은 칼날 위에 서는 어려운 일인 만큼 신중히 검토했고 지방정치 경험을 통한 큰 정치를 위해 정치입문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 정무부지사는 15일 오후 3시 전북도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치를 계획이며 다음주께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 정무부지사는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 노조위원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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