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은 ‘문화로 발전하는 전북, 스포츠로 건강한 도민’이라는 정책 비젼으로 2009년을 맞이한다.

큰 틀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자생적 문화역량 강화 및 문화자원 활용 극대화와 스포츠 환경 조성 및 스포츠산업 육성, 새만금 방조제 개통대비 관광 수요태세 개선 및 관광상품 명품화 등으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중점 목표로 추진된다.

문화예술 분야는 주민밀착형 문화예술 활동 및 체험중심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전북문화재단 법인 설립, 문화예술활동 확대 지원으로 창작역량 제고, 전통문화도시조성 및 한스타일 전략기지화, 지역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영상산업 활성화, 문화유산 전승지원 및 보존 정비, 익산 미륵사지석탑 보수정비사업, 동학농민기념관 국가운영 추진 등이다.

체육진흥 분야는 전문체육 육성으로 스포츠 경쟁력 제고,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 성공 개최,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과 어울림 체육실현, 경쟁력 있는 국내·외 대회 유치 및 스포츠 산업 육성, 태권도 공원 조성 및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최이다.

관광산업 분야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및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최, 고객의 만족과 감동을 주는 관광마케팅을 통한 관광수요 창출, 해외 관광객유치 홍보 빛 기반여건 조성,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테마가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 등이 역점적으로 추진된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분야별로 제도 및 시책이 달라진다.

문화예술 분야는 게임제공업소 및 PC방의 실내조도가 40룩스에서 60룩스로 상향되며 영화감독 창작공간 제공, 전북과 연계된 소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스타프로젝트 마련, 공공도서관이 없는 도서산간 지방에 작은 도서관 운영과 학교마을도서관 개방운영지원, 박물관 및 미술관 학예사 자격요건을 3급 정학예사는 관련분야를 삭제하고 준학예사 자격 취득 후 경력인정기간 재직경력을 7년에서 4년으로 단축함으로써 기준을 완화한다.

또 도립미술관 입장료무료화와 주말 관람 시간이 1시간 연장돼 운영될 예정이다.

체육진흥 분야는 생활체육 동호인 주말리그 운영 확대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바우처 지원으로 공공체육시설, 국민체육선터의 이용료가 지원된다.

관광산업 분야는 전북순환관광버스를 계절별, 테마별로 운영하며 전북 관광 스토리텔링 가이드북 발간이 추진될 예정이다.

유기상 국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문화역량 강화 및 문화자원활용 극대화와 공공체육시설확충, 새만금 방조제 개통대비 관광수용태세 개선 및 관광상품 명품화 활성화가 올해 추진되는 가운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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