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친환경 농업 인증면적 확대 총력(사진)

순창군이 농업ㆍ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 농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007년 151ha에 달했던 친환경 인증면적을 지난해에는 45ha 늘어난 196ha까지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3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친환경직불제 지원 등에 9억 8800만원(국비 2억 9700만원, 도비 1억4000만원, 군비 5억5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군비 5억5100만원을 들여 자체사업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기로 하고 100ha 인증 확대를 목표로 신규 인증 희망농가를 받아 우렁이 종패, 유기질 비료, 목초액 등 ha당 200만원씩 소요되는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의 50%인 100만원을 보조하기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인증농가에 대해서도 친환경 농업에 소요되는 우렁이 종패, 유기질 비료, 목초액 등 ha당 유기 300만원, 무농약 230만원, 저농약 150만원씩 소요되는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의 각 50%를 보조하기 위해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증확대 직불금지원과 해충방제 천적지원, 미생물지원(EM),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친환경농업공동이용시설 등에 각 2억5100여만원의 군비를 각각 지원해 친환경 농법에 따른 생산비 경감과 소득보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연초에 열리는 새기술 실용화교육 등 각종 교육시 친환경 농산물 인증 확대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김학봉 친환경농업담당은 “농가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가에서도 친환경농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농업경쟁력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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