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청정함이 가득한 장계성당 오미자 드세요(사진, 4매)

장계성당(주임신부 엄기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본당 자립과 노인들 효도관광 보내기 위해 신도들의 정성을 담아 만든 오미자 농축액을 판매하고 있다.

‘청정함이 가득한 장계성당 오미자’(사진)는 공소신자들이 재배중인 장수군의 특산물인 오미자 중 품질이 우수한 오미자를 엄선, 3개월 이상 숙성 제조한다. 지난해 구입한 소비자들의 재 구매와 입소문을 통해 올해 1개월 만에 1,400박스(1.4톤)를 판매했다.

장계성당 신자들은 주일학교 학생들의 고사리 손에서 노인들까지 미사와 레지오마리에 회합 후 교육관에 모여 오미자를 거르고 박스를 접고 포장 일손을 도우며 본당자립과 효도관광 자금 마련을 위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이상화 사목회장은 “작은 시골성당 신자들이 정성을 다해 오미자 농축액을 만들어 판매중이다”며 “장계성당 오미자를 구입하여 드시면 건강도 챙기고 시골성당도 돕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오미자는 시고, 달고, 맵고, 쓰고, 짠 맛을 낸다하고 오장의 기능을 이롭게 하여 한방에서는 감기, 천식, 고혈압, 당뇨와 혈액 순환계통에 약제로 쓰이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구입문의 063)351-0111.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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