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오랜만에 가족·친지들을 만나 맛있는 음식도 그동안 못다한 얘기도 오순도순 나누는 일년에 딱 한번 있는 행복한 날이다. 꽉 막힌 귀성길에 짜증이
밀려와도 즐거울 수밖에 없는 건 사랑하는 부모와 형제, 친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가장 특별한 선물은 뭘까. 설을 맞아 찾은 고향길이라면 우리 고향에서 만들어진 특산품을 선물로 한다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더없는 기쁨일 것 같다. 이에 본보는 전북도청과 전북체신청, 도내 유통업계 등과 함께 ‘BUY전북 상품’은 물론 지역유력특산품들을 기축년 설맞이 최고의 선물로 추천해본다.
▲장수사과=충분한 생육기를 거치는 장수사과는 그 육실이 단단하면서도 연해 한입 먹을 때마다 사각 사각하다. 준 고랭지인 장수지역의 입지조건으로 일교차가 심해 사과의 착색이 좋을 뿐만 아니라 과당생성이 월등하다. 특히 장수는 오염되지 않는 지역으로 병충해 발생이 적어 타지역보다 농약 살포량이 적다.
▲완주곶감=고산곶감은 화학적 처리없이 오직 정성만으로만 만드는 씨가 적은 고산곶감도 그 성가가 좋다. 또 동상곶감은 해발500m~800m 깊은 산 계곡에서 수십년간 썩은 토엽 속에서 자생하는 고염나무에 고종시 품종을 접목, 50년 이상 자란 감나무에서 감을 수확해 곶감을 만든다.
▲김제 함초로미 쌀=지평선축제로 유명한 김제평야에서 섬진강 맑은 물줄기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유기농 단지에서 계약재배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유기)인증을 받은 쌀이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대신 왕우렁이와 왕겨숯 농법으로 재배된 쌀이다. 전북을 대표하는 Buy전북 우수 상품으로 선정돼 도지사가 추천한 쌀이기도 하다.
▲하이넬포크=친환경 사육프로그램으로 브랜드 돈육 생산 등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 대표브랜드사로 성장한 (유)성환이 만든 제품이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현저히 낮고,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다. 일반 돼지고기보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영양생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
▲남원다향오리=(주)코리아더커드의 다향오리고기는 100% 국내산 오리로 지리산골 남원의 청정지역에서 깨끗한 물과 첨단 위생 설비 시스템에 의한 깨끗하고 위생적이다. 오리탕과 찜, 구이, 전골은 술안주에 제격이다.
▲부안뽕주=뽕나무 열매인 오디로 만든 부안뽕주는 비타민 B1, B2, C 등이 있어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도 할 수 있는 리놀레인산이 들어 있다 당분, 칼슘, 철분, 비타민C가 적게 들어 있을 뿐 단백질, 지방, 섬유질과 비타민B복합체 등은 많이 함유돼 있다.
▲전주이강주=이강주는 배와 생강이 들어간다해서 이강주라는 이름이 되었고, 국가 지정 명인 9호와 무형 문화재 6호로 지정 된 조선조 시 대를 대표하는 3대 명주의 하나다. 약 35도로 내린 전통소주에 이강주의 주원료인 배, 생강, 울금, 계피를 넣고 3개월 이상 침출시킨다. 마지막으로 꿀을 가미한 후 숙성시킨 명품 술이다.
▲샤또무주=덕유산 국립공원과 백두대간에 둘러싸인 해발 900m고원에 작지만 4ha의 농장과 양조시설을 갖춘 도메인 와이너리를 완성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수확, 양조되는 샤또무주의 머루와인은 잘 숙성된 깊은 보랏빛 색상과 진한 향을 갖은 독특한 와인이다. 산머루의 독특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함씨네토종콩식품=함씨네 토종콩식품은 '콩은 순수한 국산토종콩을 재료로 한 두부,청국장 등을 생산한다. 최근 ‘마늘청국장환‘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마늘청국장환’은 특허출원,등록한 제품으로 청국장(국산)과 마늘(국산)을 6:4비율로 혼합, 알약처럼 물과 함께 삼키도록 해 청국장과 마늘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김제파프리카=김제 (주)농산무역이 생산하는 파프리카는 단고추를 말한다. 특히 김제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는 체계화된 공급 조절 능력과 최신의설비시스템을 갖추고 한국산 팦 수출의 영역을 리카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생산에서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상품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주명가막걸리=전주주조공사가 만드는 전주막걸리는 예로부터 물이 좋기로 잘 알려진 전주지역의 천연 암반수로 만들어 다른 지역의 술에 비해 맛이 뛰어나다. 순수한 미생물에 의해서 자연식품으로 유익한 효모가 살아 있다. 다른 술과 다르게 막걸리에는 1.9%의 단백질이 들어있고, 막걸리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 복합체가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
▲임실금화와이너리=금화와이너리는 산머루 와인을 다양하게 개발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축적된 기술로 한층 강화된 생산기술을 개발, 국내 및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산머루 와인을 생산한다. 산머루와인은 넓은 의미에서 와인은 과실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함유 음료를 말하고, 신선한 산머루를 원료로 과실주의 일종이다.
▲김제오성제과=전통의 맥을 잇는 장인정신으로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누룽지, 전병(구운과자), 한과(약과,유과), 스낵등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제품이다. ISO 9001:14001인증획득과 아울러 2006‘2007’수출유망중소기업,2007‘ BUY전북에 선정된 오성제과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우수한 한국의 맛을 세계의 맛으로 알리고 있다.
▲모악골 마시는 도라지 ‘길경’=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도라지를 주원료로 해 기관지에 좋은 국내산 아홉가지 한약재 (도라지, 배, 더덕, 오미자, 맥문동, 대추, 생강, 은행, 구기자)를 정성껏 달인 제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능성 한방차로 엄선한 재료로 일반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부안 다해수산 소나무멸치액젖=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워지는 변산반도를 병품삼아 금빛물결치는 노을이 아름다운 금소항에서 3Km 전에 위치한 다해 수산식품은 굽이굽이 흘러가는 곰소항에서 맛 볼 수 있는 수산물을 재료로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손맛과 천일염으로 다년간 숙성시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순창 향적원 고추장=한국전통의 맛을 3대에 걸쳐 지켜오고 있는 고추장 제조 기능 보유자인 한봉순씨가 직접 손으로 만든 고추장이다. 갈수록 전통의 맛을 잃어가는 한국 전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시킨 고유의 제품으로 옛날 시골에서 먹었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향적원은 일본 오사카 긴데츠 백화점 다까마츠 고토덴 소고 백화점에서도 시판 중이다.
▲부안뽕잎절임고등어=부안군 변산면의 누에 타운(국가지정특화고시지역)내에서 재배하는 뽕잎을 채취, 건조 시킨 후 그 엑기스를 추출, 고창군 삼양사 천일염과 혼합한 후 고등어를 염장, 숙성시켰다.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뽕잎의 성분이 고등어살에 스며들어 뽕잎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진안홍삼정=종래의 재래식 가공방법을 탈피하여 위생적이며 현대화된 시설로 아래와 같은 기술을 접목시켜 제품의 질을 향상시켰다. 홍삼과 태극삼을 찌는 시술에 상품성이 좌우돼 찔 때 터지지 않는다. 태극삼 표피 원형을 유지한 채로 속을 입히는 기술과 건조할 때 구멍이 생기고 부풀지 않게 하는 기술, 제품의 색상, 향 그리고 성분의 고급화를 추구한다.
▲완주편강=완주군 봉동에서 생산되는 생강은 뿌리가 굵고 섬유질이 적으며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생강을 깨끗이 세척 탈피, 얇게 슬라이스해 생강의 매운맛을 빼내고 설탕을넣어 쪼려 건조한 제품이다. 표백제 및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천연의 맛을 살려 만들었다.
▲임실 숲골 요구르트=숲골유가공에서 만드는 국내최초 목장형 발효유다. 숲골 만의 독특한 요구르트 제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최고의 맛으로 소비자에게 사랑 받고 있다. 특히 텁텁함과 느끼함이 없는 깔끔한 맛은 단연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또한 철저한 품질 및 위생 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 만점 식품이다.
▲정읍 생고을 감식초=금계식품에서 만드는 생고을 감식초는 맑은 물과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의 청정지역에 위치, 감식초, 초콩, 초란, 금란초, 곶감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농수산부로부터 ‘95년 전통식품업체로 지정을 받았다. 순수 국산원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체의 화학성분이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몸에 좋은 식품만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임실치즈=1967년 설립이래 40여년동안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정통치즈의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정통치즈로 그 자체가 일류급 브랜드다. 슬라이스 치즈는 체다치즈를 원료로 우리 입맛에 맞게 제조한 한국식 가공치즈로서 햄버거, 샌드위치, 술안주, 어린이 영양간식에 좋은 치즈다. 또한 피자와 김치, 인삼포션치즈도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다.
▲고창고인돌복분자주=지리적특성에 맞게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란 신선한 열매를 사용해 농부의 정직한 마음으로 정통 자연 발효시켜 ISO품질관리의 매뉴얼에 맞게 생산한다. 지리적표시 제3호로 등록돼 있는 고창고인돌복분자주는 해외로 수출중이며, 소비자 인지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책자139>
▲남원춘향고을전통한과=지리산 깨끗한 지역의 농산물로 만들었다. 맛과 품격이 뛰어나고 달지 않고 고소하다. 명절 때 부모님과 자녀들을 위한 영양 간식으로 그만이다. 춘향고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명품스타일의 전통한과를 고집하고 있으며, 차츰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32>
▲무주구천동호두=해발100m이상의 덕유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우리호두만을 엄선했다. 무주구천동깐호두는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속에서 자란 호두로 맛과 향에서 뛰어나다. 호두는 두뇌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특히 무주산 호두는 청정지역적 특성을 살린 우수 농산품으로 손꼽힌다.<59>
▲부안곰소액젓·젓갈=변산반도 맑은 해역의 해산물과 질 좋은 곰소천일염이 어우러져 만들어졌다. 깨끗한 지역인 변산반도 칠산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원재료만을 엄선해 내로라하기로 유명한 곰소천일염을 사용해 만든 액젓과 새우젓이다. 맛과 향이 우수해 김치는 물론 찌개나 간장대용으로 사용하면 더욱 좋다.<378>
▲익산수연소면=옛 고향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전해드리는 수연소면으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건강을 생각해 만든 식품이다. 장시간 숙성시켜 손으로 늘려 만든 고급 수연소면으로써 면발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삶았을 때 매끄럽고 끈기가 있어 쉽게 퍼지지 않는다.<123>
▲익산푸르메혼합잡곡=우리땅, 우리먹거리, 자연의 건강을 담았다고 자신하는 선물세트다. 푸르메영양잡곡 4kg은 4인 가족 기준 한달분으로 구성됐다. 영양잡곡과 으뜸잡곡, 현미오곡, 바비보약, 영양잡곡세트, 영양잡곡 건강쌀, 현미오곡 등 다양한 건강쌀로 구성됐다. 영양잡곡이 우리 식탁의 대세인 만큼 우리 지역 영양잡곡 세트는 명절 선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74>
▲전주모악산벌꿀=모악산벌꿀은 천연 밀원에서 채집한 엄선된 양질의 꿀만을 고집해 품질이 우수하다. 다정한 이웃, 사랑하는 사람들, 존경하는 분 들과 함께 풍요로움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며, 모악산 벌꿀을 즐기면 최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2~3만원대 저렴한 가격대의 생색나는 명절선물이기도 하다.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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