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권익현(부안1) 의원이 전북대학교 강단에 선다.
전북대학교는 권 의원을 교양대학원 초빙교수로 선임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권 의원은 학부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3년간 정치·경제·여성·복지·환경 등에 걸쳐 교양교육과 전북현안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권의원이 교육복지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교육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면서 “현재 산업경제위원회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펼쳐 초빙교수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좋은 교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다 보면 교육이나 지역문제에 소홀할 수 있다” 며 “의정활동 등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과 함께 임동규(고창1) 의원도 초빙교수로 임용됐으며 앞서 김희수 도의장도 임용장을 수여받아 3명의 의원들이 전북대학교 강단에 서게 됐다.
또한 전북도 전 부지사 출신인 전희재 전 행정부지사와 한명규 전 정무부지사도 전북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강할 예정이다.
/최준일·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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