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도민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보건기관 지정운영 등 비상근무체계를 실시키로 했다.
도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등 도내 1608개소를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 진료를 실시하고 1400개소의 약국에 대한 당번제를 운영해 휴무약국의 경우 인근 판매약국의 안내문을 게시토록 해 환자들의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시군 보건소에서는 비상근무를 실시,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안내와 불편사항을 신고받아 조치, 도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24시간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은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전주병원, 신기독병원, 차병원, 동군산병원, 원광대병원, 제일병원, 연세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정읍사랑병원, 삼성병원, 우석병원, 중앙병원, 완주고려병원, 고창병원, 부안혜성병원, 부안성모병원, 군산·남원·무주·장수·임실·순창 의료원 등이다.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상담과 진료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국번 없이 전화 1339 또는 250-2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하면 24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전염병환자 발생에 대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약국 등 1629개 질병모니터망을 운영해 감염전문가네트워크 운영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최준일·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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