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인한 급수지원 급증(3.4매)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겨울 가뭄 및 수도배관의 동파 등으로 인하여 관내 생활용수 및 식수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신완하)는 최근 3개월간 급수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457톤의 생활용수를 3개 군 91개 마을에 공급하여 하루 평균 2회 5톤의 생활용수를 지원했다.

이와 같은 극심한 가뭄현상은 새해에도 지속돼 18일 현재 총 50회 180.5톤의 생활용수를 지원하고 있어 하루 평균 3회 10여 톤으로 날이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다.

소방차량에 의해 공급되는 물은 식수로 사용할 수 없고 생활용수로 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군청 소속의 비상급수차량으로 식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적재용량이 적고 인원 및 장비 등의 부족으로 충분한 급수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상수원인 주요 저수지가 통상 60~70%유지하는데 반해 1월 현재 용담댐 및 동화댐의 저수율이 20~30%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어서 가뭄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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