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관내 3,4,5,6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학년별로 20명씩 반을 구성해 이뤄진다.
캠프는 원어민강사와 초등영어교사가 한 팀을 이뤄 하루 4시간씩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영어 캠프는 노래배우기와 역할극, 게임, 어휘 익히기, 요리 만들기 등 체험위주의 학습 프로그램과 다양한 영어 읽기 교재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나화정 교육장은 “영어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획됐다”면서 “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영어 실력까지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프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