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바이애슬론 대회 2일째인 21일 전북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서 남대부 박효범(전주대)이 1위 차지한 것을 제외 하고는 금메달을 목에 건 전북선수는 한명도 없었다.
특히 동정림과 김선수의 여일반부의 부진은 예상외 결과였다. 동정림과 김선수는 이 대회에 앞서 열린 회장배대회에서 두 선수가 타 지역에 1위를 내주지 않았기에 충격이 컸다.
지난해 남중부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제갈향인은 올 남고부에 참가해 예전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여고부 박지애는 전날에 이어 조미란에게 또 고배를 마셔, 2위에 그쳐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강원도 알펜시아경기장을 방문 전북 바이애슬론 선수단을 격려했다. 고 처장은 “동계체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몸 관리를 잘해 좋은 성적을 내달라고”당부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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