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의 밤이 밝아진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야간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조명등이 없거나 조도가 낮은 주요 산책로와 공원 및 도로에 가로등을 신설하거나 조도가 낮은 가로등을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 밤에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전주천과 삼천의 산책로 12km구간과 덕진공원 등 5개 공원에 조도가 높은 자연광 백색 가로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인도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내 간선도로와 구도심 상권 밀집지역,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 조도가 충분하지 않은 지하차도 및 터널 등에도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설치된 지 20년이 넘어 어둡고 노후된 팔달로의 가로등 80개를 합죽선 형태의 절전형 백색계열 램프로 교체했으며 한옥마을 내 쌈지 공원과 전주천 내 진북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 바 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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