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여태명 교수진(원광대학교) 개발한 인삼·홍삼 브랜드 ‘진안蔘’이 22일 2009 대한민국 지역공동브랜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공동브랜드대상은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이코노믹리뷰, 스투닷컴이 후원했다.
이번 심사는 전국의 지자체 및 단체에서 제출된 단체의 공적서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온라인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기준을 정하고 총 15개의 도시브랜드와 공동브랜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인삼·홍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진안蔘’이 대상을 받는 성과를 이뤄낸 것.
군은 지난 2007년 11월 원광대학교 여태명 교수진과 진안군 인삼·홍삼의 대표 브랜드 ‘진안蔘’을 개발했다.
이어 군은 인삼·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품 제작하고, 서울 지하철 환승역의 와이드 광고 홍보와 홍보 책자 제작 등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후 브랜드가 관내 농가 및 업체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포장재 및 홍보용 책자에 활용됐다.
한편 송영선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대적인 마케팅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철저한 품질 관리와 포장디자인의 개선을 확대하여 전국최고의 특산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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