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철근 공급가격이 대폭 인하됐다.
조달청은 철근가격을 8.2% 인하하고 인하된 단가를 지난 8일 납품 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조달청의 이번 철근 가격인하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초 11%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8.2%를 추가 인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톤당 가격도 87만1,780원에서 79만9,330원으로 조정됐다.
철근은 제강사에서 일방적으로 가격 등을 결정하는 전형적 독과점 품목이지만 최근 국내 및 수입고철 가격의 급락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급감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대폭적인 감산(50%)에도 불구하고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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