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수비수 강민수가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 축구대표팀 명단 24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임유환은 탈락해 아쉬움을 남게 했다. 전북현대 입단 예정인 하대성(대구FC)도 대표팀에 포함 됐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11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 대부분 그대로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정조국, 염기훈을 최종 선택했다.
반면 전지훈련을 함께 했던 수비수 전북현대 임유환을 비롯해 3명은 탈락했다. 한편 대표팀은 설연휴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재소집된 뒤 2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출국한다. 다음달 1일, 4일 시리아, 바레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5일 테헤란으로 입성해 11일 이란과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 축구대표팀 명단(24명)
▲골키퍼=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수비수= 강민수(전북), 김치곤, 김치우(이상 FC서울), 최효진(포항), 이정수(수원), 김창수(부산), 조용형(제주 유나이티드), 김동진(제니트), 이영표(도르트문트), 오범석(사라마FC) ▲미드필더= 이청용(FC서울), 김정우(성남), 기성용(FC서울), 하대성(대구FC), 한태유(FC서울), 염기훈(울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정성훈(부산), 이근호(대구FC), 정조국(FC서울), 박주영(AS 모나코)/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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