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차상위계층에 대한 양곡할인 기간이 현행 5개월에서 연중으로 확대된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상위 복지수급자의 정부양곡할인(50%)기간을 현행 1월~2월과 10월~12월 등 5개월에서 1년 내내로 확대키로 하고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할인대상은 차상위 의료급여 지원세대와 자활사업 참여세대, 장애수당 지급세대, 한부모 세대 등 최저생계비 120% 이하의 차상위 계층이며 공급량은 1인당 월 10kg, 세대당 월 최대 40kg이다.
할인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되고 양곡은 택배회사를 통해 직접 배달된다.
박종호 생활복지국장은 "이번 지원 확대로 연간 1만5000여세대가 5억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며 "저임금과 실직 등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세대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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