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한 자신의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김모
(25)씨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께 남원시 노암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박모(52)씨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자 둔기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자신의 어머니가 매일 술을 마시고 다니는 것에 불만을 갖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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