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평생학습 우수동아리에 최고 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익산시는 보석과 석재, 섬유 등 지역의 특화프로그램을 외지인들에게 이해시키면서 지역의 이미지 부각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관내 평생학습 우수동아리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월9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분야에서는 지정공모분야로 평생학습 아카데미 1개와 문화역사해설가 양성 동아리 1개 등 2개 동아리를 우선 선정하고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각각 500만원을 지원하고 자유공모분야 10개 동아리에는 100만원~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돼 있는 학습 동아리면 지원이 가능하고 10인 이상의 성인이 관내에서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게 된다.
특히 지정공모분야인 평생학습아카데미는 평생학습 리더양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문화역사해설가 양성 동아리는 익산시의 관광자원을 해설할 수 있는 해설가로 양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동아리들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안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익산 뿌리찾기사업에도 나서게 된다.
이와함께 자유공모에는 익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보석, 석재, 섬유 등을 바탕으로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소외계층 격차해소, 생태와 환경, 문화예술,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도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와 특정지역, 기관, 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과 1회성 행사, 교육, 여행, 학자금과 위로금, 상금 등의 사업, 단체나 기관의 정기총회 등 회원간 단합도모를 위한 사업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다음달 9일까지 시청 지식정보과(859-5820)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