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도심 이미지 향상을 위한 경관자원사업이 본격화 됐다.
익산시는 경관자원의 보전과 관리 및 형성과 장기적이고 실효성을 갖춘 체계적인 경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심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년동안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성원기술개발 등 2개 기관이 공동으로 익산시 전역(507.06㎢)을 대상으로 용역을 수행한다”고 이날 설명했다.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인 전북대 건축도시공학부 김현숙 교수의 발표로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전북대와 성원기술개발은 익산시의 경관계획 기본방향과 목표설정, 경관자원의 조사 및 분석, 경관계획 기본구상 및 수립, 경관 관련 행정역할 정비, 경관시범사업 추진 제안 등을 제시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익산시에 잠재된 도시?자연?역사?문화 등에 대해 개성 있고 체계적인 경관형성?관리를 통해 시의 도시정체성 형성과 도시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체계적인 도시경관을 위해 경관계획이 착수되어 익산이 업그레이드 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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