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30일 동계체전이 열리는 강원도 알펜시아를 방문하자 이를 알기라도 하듯 남고(부설천고) 단체계주에서 첫 메달을 획득.
고 처장은 이 자리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남고 단체 팀을 비롯해 전북선수단을 현장에서 격려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전북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고 처장은 대회기간인 1일까지 현장에서 선수와 감독, 지도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눈과 추위 속에서 직접 응원을 하기도.

o...이번 동계체전에 참가한 전북선수 가운데 김태연(무풍초4), 김명희(무풍초3)가 오누이 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김태연과 김명희는 운동을 시작한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김명희는 크로스컨트리 클래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는 것. 김태연과 김명희 오누이는 아직 체격이 왜소 하지만 운동신경이 좋고 근력과 지구력, 민첩성이 좋아 대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 봤다. 김태연, 김명희 자매와 함께 출전한 이번 체전에서 은1, 동2개를 획득한 김태민(무풍초6)은 김태연, 김명희와 사촌형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o...동계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클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전북 선수단은 전원이 무주출신들로 동계체전을 위해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갖고 있지만 경기가 열리는 강원 알펜시아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설날을 반납까지 하면서 맹훈련을 했다는 것.
전북 선수단과 백성기 전북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20일부터 강원 알펜시아에 훈련을 돌입 한 것은 무주리조트에 비해 강원 알펜시아는 바이애슬론 국제경기 시설이 있어 전북선수단이 강원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훈련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것. /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