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문건설협의회 탁인상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달 31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구성된 익산시 자체 합동설계단을 방문해 격려했다.
전문건설협의회 회원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 업체들이 전문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건설경기가 먼저 풀려야 한다”며 “올해 건설사업비 1,096억여원을 상반기에 90% 이상 집행하겠다는 목표로 분야별 자체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한시적으로 수의계약 확대, 분할 발주 확대, 계약기간 단축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 업체에 혜택이 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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