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승월대복원사업 5월 착공<사진 천리안>

남원시가 추진중인 승월대 복원 사업이 오는 5월 착공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중근 시장을 비롯해 승월대 복원 사업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월대 복원(관광지 주변 개발) 사업 용역 제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승월대 복원 계획과 광한루원을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남원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한 뒤 이를 토대로 조만간 사업 설계에 착수해 3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5월 중 착공해 2010년 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승월대 복원사업은 수임정 복원과 인공폭포 설치, 쉼터 조성 등이 주내용이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승월대 주변 관광지와 함파우 유원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확.포장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춘향 테마파크 조성으로 단절된 덕음산 등산로를 승월대까지 연장 개설,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과 승월대, 춘향테마파크 등을 관광벨트화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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