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진하는 자원순환특화단지조성사업이 도시기본계획 변경 의결로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전주권 그린벨트 해제시 새만금간척사업 수질 개선 등의 조건부 사항이었던 자원순환특화단지(완산구 상림동 산188번지 일원) 8만592㎡에 대한 도시기본계획(보전용지->시가화예정용지) 변경이 최근 전라북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는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과 자체 오·폐수시설설치, 오염물질배출원 관리체계 구축 등의 수질개선 조치가 수행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자원특화단지조성은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영세재활용업체를 집약화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243억(국비 50%)이 투입돼 201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김영무기자ㆍkimy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