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 맞춤형 인력양성 본격가동 (사진)

순창장류산업이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전통절임류세계화지원센터, 전통장류전용공장 등 기반구축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사업, RIS사업 등 신제품개발사업, 생산이력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지식경제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5억원 규모를 투자해 장류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전략산업분야에 대한 사업평가를 통해 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이 되고 장류연구사업소 및 생물소재연구소가 참여기관이 되어 실시하는 사업이다.
장류연구사업소에서는 향후 5년간 순창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반 확보를 위해 기업방문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맞춤 HACCP(해썹,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교육, 기업체간 네트워킹 구축사업, 전문가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해 12월 종합 추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기업체 위생평가 및 교육, 컨설팅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앞으로 장류연구사업소는 전문가와 함께 기업체 워크숍, 해썹교육, 기업체 방문 1:1위생관리 교육 및 문제점에 대한 상호 토론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정도연 연구개발담당은 “순창에서 추진하는 인력양성사업은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향후 이 사업을 통해 기업체에서는 기업현장에 곧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또한,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무자들은 품질관리 및 위생 등의 개인 업무에 맞는 다양한 전문교육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개인별 경쟁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순창장류산업이 가내수공업형태의 구조에서 중소기업형 구조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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