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 문화사랑봉사단 ‘솜리손길’ 창간호 발간(사진.원고 4.4매)

지역문화사랑을 실천하면서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문화사랑봉사단의 생생한 활동을 기록한 잡지 ‘솜리손길’ 창간호가 발간됐다.
문화사랑봉사단(이하 문사봉)은 지역을 사랑으로 보듬으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펼치는 회원들의 생생한 활동을 담은 잡지 ‘솜리손길’을 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창간호 ‘솜리손길’은 이리의 옛 이름인 ‘솜리’와 돌봐준다는 의미의 ‘손길’이 결합되어 익산을 사랑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솜리손길에서는 단원들의 생생한 활동내용을 그대로 담은 글과 사진, 지역의 답사 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문사봉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활동 모습과 사진, 지역의 각종 문화소식 등을 담아 1년에 한번씩 발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05년 2월 창립한 문사봉은 그동안 사랑의 테마열차 여행 등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해설을 실시하고 서동축제 등의 축제와 각종행사를 통해 봉사도우미로 나서 익산의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으며 소외된 계층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에 모범을 보여줬다.
황기철 회장은 “어려운 봉사활동을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활동을 벌여온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미륵사지 석탑에서 국보급 사리장엄 출토로 익산이 백제 왕도의 중심지로 입증되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역사와 문화 지킴이로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관광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을 사랑하고 아끼며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참여가 가능한 문사봉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원봉사종합센터(837-1365)에 활동신청을 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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