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유기질 비료 공급을 늘리고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친환경 농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분야에 65억8천1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해말 현재 683ha인 친환경 인증 면적으로 올 연말까지 800ha로 늘릴 방침이다.
특히 땅심 높이기에 주력해 친환경 재배 농가에
토양개량제(8천251톤), 유기질비료 2만2천838톤) 등을 지원하고 녹비작물(1천520ha) 재배를 통해 토양내 유기물 함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지구, 친환경농업공동이용시설, 친환경쌀학교급식전용단지 등 지원을 늘려 생산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 초청 친환경체험 행사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작목반의 조직화, 재배 기술 교육 가오하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지면적의 4.3% 수준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2013년에는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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