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이경옥 본부장(행정부지사), 박효성 부본장(생체협 사무처장)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나연석 단장등이 현판식을 갖고 부서별 업무가 시작됐다.
오는 22일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대축전 성공개최을 위해 나연석 기획단장을 중심으로 기획부와 운영부, 시설부로 나뉘어 대회를 준비 한다.
대축전기획단은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 및 행사를 치러낸 베테랑 14명의 공무원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김대귀 부장이 지휘하는 기획부는 개·폐회식 공식행사와 종합상황실 운영, 시도 선수단과 일본선수단 지원 등 핵심 업무를 진행한다.
정공영 부장이 맡은 운영부는 대회 상징물 개발을 비롯해 관광안내와 홍보, 지역 특산품 판매, 의료지원, 숙박 및 음식점 안내, 장애인 편의 대책 등 손님맞이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유래선 부장의 시설부는 경기장 개보수와 행사장 전산 통신 시설, 꽃탑 조성, 교통대책 등 깔끔한 행사가 치러지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축전 기획단은 현판식에 이어 홈페이지를 구축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도내 14개 시군에 개최 종목별 경기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대제전이 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또 D-100일 되는 11일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이 모인 가운데 세부적인 준비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축전은 전북도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3일간 일정으로 전국에서 50개 종목 6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장애우들이 도내 6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대축전 기획단은 ‘예향의 멋, 건강한 땀’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북을 형상화하고 예향 전북을 방문하는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을 환영하는 의미가 함축된 마스코트‘흥나라’와 삼대의 가족이 어울려 화합하는 모습을 신명나는 상모의 어루러짐으로 형상화한 엠블렘과 포스터를 확정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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