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의원과 직원간 소통의 자리 마련<4.8매>
- 대화채널 강화 특수시책 추진 -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가 지난 3일 11시 군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소속 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의원과 직원간의 소통의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는 2007년부터 선진으뜸의회를 추구하고자 의회내부의 의원과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적인 의회상 정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
김학관 의장은 이자리에서 "평상시 과장과 전문위원 및 담당 등 주로 관리자에게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형식에서 탈피해 하위직을 포함한 전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하여 의정활동의 참신한 아이디어 수렴과 개선방향, 등을 함께 연구하며 발전적인 의회운영을 마련하자"고 피력했다.
또한 의사과 직원측에서는 출신지역만을 위한 의정활동보다는 의원이 없는 소외된 읍·면지역의 활동강화, 집행부에 업무적 건의나 당부시 소관업무에 대한 부분을 깊이 파악하고 요구할 것, 기타 스스로 존경받으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충고적 의견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인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매년 인사때마다 의회직원이 배제되는 등 의회사무과가 근무기피부서로 전락하였다고 호소하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만큼 대우받을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의원측에서는 의원사무실의 법령집.법규집의 정비, 의회홈페이지를 내실있게 관리하여 의회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의회내부에서 결정되지 아니한 의견들이 외부에 유출되어 소문으로 떠도는 경우도 지적하는 등 의미있는 대화의 장이 되었다.
의원과 직원들은 “서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서 상호간 신뢰확보와 화합으로 알찬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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