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 역세권 개발 사업계획 보고회가 4일 익산시 홍보관에서 개최됐다.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대한주택공사 윤병천 도시재생본부 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주공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익산역 앞의 19만8,000㎡(6만평)를 선도사업구역으로 분류해 기존 건축물들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도시재개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선도사업구역은 업무기능과 주거기능, 환승기능을 갖추게 되며, 각각의 기능에 맞는 건축물과 동선 배치가 이뤄진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 1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전액 주공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같은 계획에 대해 시는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공에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올 상반기 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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