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작가와 공연예술단체를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라북도의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사업이 추진된다.

중앙과 지역의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공동재원으로 한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사업’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북미술작가 육성프로젝트-수도권 전시지원사업’과 ‘공연예술단체 집중육성사업’으로 펼쳐진다.

‘전북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는 도내 출신 작가로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미술작가들의 수도권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에, 서예 등 개인전을 원칙으로 하며 1인당 2000만원~3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청년작가는 30대에서 40대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개인전은 대관료와 팜플렛, 운송비는 본인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공연예술단체 집중육성사업’은 오페라, 오케스트라, 연극 전문단체 중 우수단체를 2~3개 단체를 선정해 3년간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전년도 성과평가만 검토해 지속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전라북도와 지원조건 이행 약정을 체결, 매년 약정 이행 여부 및 사업수행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지원기간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규모는 5000만원~1억원 규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재원들을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특색에 맞게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6일까지로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 받아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80-3307, 4846.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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